키린이의 기계식키보드 키크론 K10 적축 리뷰
나는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예전에 스타크래프트를 하던 때에는 프로게이머들이 쓴다던 키보드를 썼고, 회사에서 여러기기 페어링이 필요할땐 적합한 (저렴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했었다.
그러다 최근 매직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아 이러다 손가락이 부러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주변 사람들이 쓰는 키보드를 살펴보다가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게 되었다.
키린이의 기계식키보드 키크론 K10 적축 리뷰
내가 구매한건 키크론의 K10 적축 모델이다.
구입해서 사용한지 몇달되었고, 최근엔 텐키리스로 바꾸면서...팔려고 했지만 팔리지 않아 집에 있는 기계식키보드이다.
왜 안팔리나 했더니 키크론을 알리나 테무 그런데서 구매하면 한국 정발대비 꽤 차이 나는 가격으로 구입할수있다고...
하지만 난 한국정발을 사서 그에 맞는 가격으로 올려서 팔리질 않는 듯 하다.
아마도 한국정발의 이점은 A/S와 한글 키캡일듯하니...잘 비교해보자.
키크론의 장점이라면 맥용 기계식 키보드를 표방한다는 것이다. 업무 환경이나 집에서나 맥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맥용 기계식 키보드를 표방하고 있다는게 좋았다.
물론 다른 키보드들도 맥 용으로 세팅하면 사용가능한데...귀찮잖아 😅
구입시에 기본으로는 맥으로 세팅된 키캡이 설치되어있고, 윈도우 용 키캡은 동봉되어온다.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10 좌측에는 윈도우 - 맥 모드를 전환할수있는 토글, 블루투스 - 케이블 모드를 전환할수있는 토글이 있다.
기껏 무선 가능한 모델을 사놓고...어차피 충전할땐 유선이잖아? 란 생각에 사실상 유선으로 사용중이다.
연결 케이블은 USA A to USB C 이고, PC에 들어가는 단자가 USB A이다. 그래서 최근 맥북에서 유선으로 사용하려면 어댑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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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의 키보드에 스크롤락등이 있는 위치엔 캡쳐 등 기능 버튼이 있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듯...
다양한 모드의 백라이트를 지원하고 있는데, 사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화려한건 사용하고 있지 않다.
정신 사납기도 하고..
내가 구입한 키크론 K10 은 적축 모델이다. 저소음 모델을 제외하면 그래도 조용한 편이라고 하여 구입했다.
타자를 치면 경박하진 않지만 경쾌한 소리를 나고, 눌리는 압력이 단단하지 않아 부담없이 타자를 칠 수 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엔 좀 시끄러운 편인지 주변 민원이 들어왔다 ㅠㅠ...
결국은 무소음 적축 모델로 교체를 하게되다.(다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바꾼 모델은 키크론 K8 Pro 무소음 적축인데...시끄러움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소리나 타건감?은 나에겐 그냥 적축 모델이 더 좋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