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리뷰

[스페인 랜선여행] 스페인 세비야 알카사르

코코넛곰탱이 2020. 11. 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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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스페인 랜선여행 장소는 스페인 세비야 알카사르이다.

 

세비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로 꽤 큰 면적을 자랑한다.

 

이 알카사르는 쉽게 말해서 성인데 이 성은 보통의 유럽식 성과는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이 건축양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스페인의 역사를 되짚어봐야한다.

 

스페인의 역사를 살펴보면 중세에 아랍의 지배를 받은 적 있다.

 

그 기간은 거의 700년 가량 이어져서 꽤 긴 편으로 아랍이 지배하고 있던 곳에는 그 문화가 깊숙히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유럽보다 아랍의 기술이나 문화가 더 높은 수준이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문화의 정수가 바로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이다.

 

레콩키스타라고 불리는 국토회복운동의 결과로 결국 아랍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등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건축양식은 스페인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줘서 특히 스페인 남부에는 유럽과 아랍문화가 뒤섞인 모습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세비야의 레알 알카사르도 그 영향을 매우매우매우 강하게 받으면서 알함브라 궁전을 뛰어넘고자 하는 욕망이 반영 된 곳이다.

 

알함브라궁전을 더 넓고, 더 크고 더 웅장하게 해석한 곳이 알카사르라고 보면 된다.

 

 

그라나다에서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세비야에 왔으면 알카사르를 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두 곳의 매력은 서로 다른 편이라 방문해도 좋을 듯.

 

알카사르는 예약을 하면 심한 웨이팅은 하지 않아도 되기에 사전에 예약을 하도록 하자.

 

다만 세비야 대성당이나 알함브라 궁전 급으로 미리 할 필요는 없고 몇 일 또는 직전일 정도에 하면 충분하다.

 

 

 

구석구석이 화려함의 정수이다.

 

둔탁하거나 웅장함이 주를 이루는 유럽의 성채와 달리 섬세하고 스페인 세비야 알카사르는 곡선 위주의 구성이 매우 독특하다.

 

 

 

언젠가 우리가 겪고있는 이 재난이 끝이나고 스페인 세비야에 방문하면 레알 알카사르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는 알카사르에 대한 위키백과 설명이다.

 

 

 


 

732년부터 8세기 동안의 이슬람 지배 이후, 스페인에서 무어인들을 몰아내기 위해 축조한 건축물이다. 알카사르는 에스파냐어(語)로 성(城)이라는 뜻인데, 이 말은 같은 뜻을 가잔 아랍어에서 유래하였다.

보통은 직사각형의 형태인데, 네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각 귀퉁이에는 거대한 탑이 있으며, 안에는 파티오라고 하는 넓은 중정(中庭)과 예배당, 병원 등이 있다. 14세기에 지어진 톨레도주(州) 톨레도의 것이 유명하며, 세고비아주 세고비아에 세워진 알카사르는 동화 같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월트 디즈니가 만화영화 《백설공주》의 배경으로 삼았고 디즈니랜드에 똑같은 모양의 성을 만들기도 하였다.

 


 

'성곽궁전’의 뜻. 아랍어의 정관사 al은 궁전을 뜻하는 Kazar가 결합하여 스페인 어가 된 것으로 이슬람 본래의 알카사르와 기독교도에 의한 알카사르가 있다. 전자에는 세비야와 코르도바의 ‘구()알카사르’, 후자에는 세비야와 코르도바의 ‘신() 알카사르’ 및 토레드, 세고비아의 각 알카사르 등이 있다. 가장 유명한 세비야의 경우, 알모하드 조(, 무와히드 조라고도 함)의 술탄 유수프(Yusuf, 재위 1163~84)에 의하여 건립된 구 알카사르이며 성벽과 『제소의 파티오』를 중심으로 하는 정원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 내부에 세워진 신 알카사르는 세비야가 1248년 기독교도 손에 들어 온 후의 것이며 그 중심인 카스티야의 잔학왕 페드로 1세 궁전(1364)은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양식을 모방한 것으로 무데하르 건축의 걸출한 예다. 코르도바의 후 우마이야 조() 시대의 구 알카사르는 메스키타(코르도바의 대모스크)에 가까운 과달키빌 강가에 성벽, 탑, 정원 등을 남기고, 그 북단에 알폰소 11세가 세운 신 알카사르(1328)는 가톨릭의 두왕(카스티야의 이사벨과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에 의하여 개축되었다. 1561년 마드리드가 수도로 정해지기 전 스페인 왕가가 궁전으로 사용한 톨레도와 세고비아의 알카사르는 이슬람 적인 요소를 많이 지녔으나 중첩되는 개축을 하고 있다. 알론소 데 코바르비아스가 르네상스 풍으로 개장해서(1538~51) 유명한 톨레도의 알카사르는 내전(1936~39)으로 파괴된 후 카롤루스 1세 (신성로마제국의 카를 5세)시대의 설계도로 재건된 것.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의 성으로 유명한 세고비아의 알카사르 건물은 원래 14~15세기의 것이나 1862년의 화재 후 20세기에 개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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