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리뷰

[스페인 랜선여행] 스페인 세비야 세비야성당

코코넛곰탱이 2020. 11. 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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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랜선여행은 스페인 세비야의 세비야 대성당이다.

 

세비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랜드마크이다.

 

바티칸 대성당, 브라질 아파레시다 성모발현 국립대성당에 이어 세번째로 큰 성당이며 스페인에서는 가장 큰 성당이다.

 

 

 

 

이런 세비야 대성당은 흥미롭게도 이슬람 통치시기에 이슬람 모스크로 건설되었던게 그 시초이다.

 

레콩키스타를 통해 이슬람 통치시기가 끝난 후 승리의 상징으로 삼기위해 그 모스크 위에 성당을 쌓아올린게 현재의 세비야 대성당이다.

 

그러다보니 성당임에도 불구하고 아래쪽은 이슬람양식이 섞여있고 올라갈수록 고딕양식,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등이 뒤섞여서 나타난다.

 

어쩌면 이슬람문화와 유럽문화가 뒤섞인 문화의 용광로같은 안달루시아 지방의 상징과도 같은 셈. 

 

세비야 대성당의 정원 쪽 출입구를 보면 이슬람 특유의 말발굽모양의 장식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슬람 세력을 미워도 했지만 그들의 문화를 어느정도 동경해왔음을 엿볼수있는 포인트다.

 

참고로 세비야 대성당은 꽤나 예약이 치열한편이다.

 

꼭 여행을 떠나기전 2~3달전에 일정을 체크하도록 하자.

 

 

그리고 세비야 대성당 내부에는 콜럼버스의 묘가 있다.

 

콜럼버스는 모두 알다시피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인물로 스페인 사람들에게 그들의 영광의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향하면 인도에 도달 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할 때 사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고 한다.

 

그러나 이자벨 1세만이 그의 주장을 믿어주고 후원을 하였고 결국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하고 만다.

 

 

신대륙발견이후 아메리카대륙에서 나오는 막대한 양의 금과 자원으로 스페인 왕국은 어마어마한 부를 누리기 시작했다.

 

현재는 경제력이 마드리드와 같은 도시와 크게 차이가 나지만 대항해시대 때는 세비야가 식민지에서 유입되는 엄청난 자원을 받아들이는 최전선의 항구도시로서 스페인왕국 경제 중심지였다고 한다.

 

세비야 대성당 내부는 매우 높은 기둥과 화려한 조각, 다채로운 스테인글라스로 이루어져있다.

 

처음 입장하면 그 규모와 웅장함에 꽤나 기가 죽을 정도.

 

내부엔 각종 명화와 화려한 장식들로 수놓아져있는데 대항해시대 시절 스페인과 세비야의 위용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탑은 히랄다탑인데 성당 내부와 연결된 통로를 통해서 이동하여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꽤나 빙글빙글 오래 걸어올라가야 하니까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해두자.

 

올라가면 볼 수 있는 건 높이에 따라 다르게 감상 할 수 있는 성당의 외관, 그리고 세비야 전망이다.

 

개인적으로는 성당 내부가 더 좋았는 듯.

 

아래는 세비야 대성당에 대한 위키백과 설명이다.

 


유럽에 있는 성당 중 세번째로 큰 성당이다.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은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San Pietro Basilica)이고 두번째는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Saint Paul's Cathedral)이다. 대성당이 있는 자리에는 12세기 후반에 이슬람 사원이 있었던 곳이다. 이슬람 사원은 사라졌지만 넓은 폭의 형태는 메카에 가까울수록 좋다는 이슬람 사원의 영향이다.

1402년부터 약 1세기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오랜 시기에 건축된만큼 고딕·신고딕·르네상스양식이 섞여 있다. 이곳에는 세비야를 이슬람교도로부터 되찾은 산 페르난도 왕을 비롯하여 에스파냐 중세기 왕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남쪽 문 근처에는 콜럼버스 묘가 있는데, 에스파냐의 옛 왕국인 레온, 카스티야, 나바라, 아라곤을 상징하는 조각상이 관을 메고 있다. 이 관에는 콜럼버스 유골분이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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