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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이재명이 사실상 성남FC운영, 두산 후원금 유치로 성과금도 받았다고

by 코코넛곰탱이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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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가 날로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 의혹에 대해 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를 정리하면 이렇다.

1. 축구단을 운영하는데 돈이 드니 후원금을 유치하면 성과금을 주었다. 이재명 또한 그 지급 대상이다.
2. 시장이 가진 권한으로 두산건설에 특혜를 주었고, 그 이후 두산건설은 성남FC에 후원금을 냈다.
3. 즉, 이재명은 성과금을 받기위해 두산건설에 후원금 납입 조건부 특혜를 준게 아니냐?




이 것이 사실이라면 약간의 우회하는 방식으로 금품을 수수하여 특정 기업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대표적인 공직자 비리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이재명 대표는 선수단 구성 등에도 깊게 관여하였다고 알려져있는데 해당기간 성남FC의 성적은?




2014 9위
---두산건설 관련 후원금 입금---
2015 5위
2016 11위 (강등)
2017 2부리그 4위

2014년엔 FA컵 우승, 후원금이 들어온 2015년에 시민구단으로서 상위권에 도약하는 쾌거를 보였으나 이듬해 강등되고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중엔 승격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를 떠난 후

2018 2부리그 2위 (승격)
2019 9위
2020 10위
2021 10위
2022 12위 (강등유력)

첫해 바로 승격하였느나 하위권을 맴돌다가 올해는 이재명 성남FC후원 의혹등이 터지며 팀의 성적도 수직하락해 강등이 매우 유력한 상황에 놓은 상태.




스포츠 구단을 이용해 정치적 입지를 다지거나, 정치적 행보를 통해 스포츠 구단 예산을 확보한 이재명의 행보는 마치 예전 AC밀란의 베를루스쿠니 총리가 연상되곤 한다.

어서 하루 빨리 이재명 성남FC 후원 의혹이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며 아래는 조선일보 관련 기사 전문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대표이사를 배제한 채 자신의 측근인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통해 성남FC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두산건설 후원금 50억원을 받게 하는 과정 등을 주도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2015년 3월쯤 성남FC 대표 A씨에게 “성남FC 운영을 정진상 비서관(별정직 6급)에게 맡겨 뒀으니 정 비서관과 상의해 결정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당시 이 대표는 성남FC 최대 주주(지분 65%)인 성남체육회 회장으로 성남FC 구단주였다.


이후 정 실장은 성남FC 대표를 건너뛰고 마케팅 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에게 직접 보고를 받거나 업무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이 수차례 해외 출장을 갔는데 그 비용 일부도 성남FC가 부담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 대표가 정 실장 등과 함께 성남FC의 자금 마련, 조직 관리, 선수단 운영 등 중요 의사 결정을 하면서 주요 보직에 본인이나 정 실장과 가까운 사람들을 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한 법조인은 “독립 영리 법인인 성남FC에 대표이사가 따로 있는데도 이 대표가 측근을 통해 직접 경영했다면 문제 소지가 있다”고 했다.


검찰은 또 성남FC 성과금 수억원이 이 대표나 정 실장과 친분 있는 직원들에게 집중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성과금은 기업 후원금과 광고비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였다.

검찰은 성남FC 성과금 지급 과정을 이 대표가 주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이 대표가 2014년 11월 성과금 운영 계획을 만들면서, 성과금 지급 심사위원장을 성남FC 대표에서 성남시 국장으로 바꾸도록 직접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는 성남시가 두산건설에 분당구 정자동 부지 용도 변경 등을 해줄 테니 성남FC에 후원금을 내라고 하자 두산건설이 수락 의사를 밝힌 지 한 달 만이었다. 한 법조인은 “성남FC에 큰돈이 들어올 상황이 되자마자 이 대표 의중대로 성과금을 나눠줄 방안부터 마련한 것 아니냐”고 했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가 두산건설에 성남FC 후원금을 내게 한 배경에 ‘정치적 동기’가 있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2013년 말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이 성남구단을 운영하는 걸 보니 능력 있는 사람이구나! 더 큰 역할을 맡겨도 되겠다’라는 말을 듣는 게 궁극적으로 내가 노리는 정치적 이득”이라고 했다. 두산건설의 부지 용도 변경 등 ‘부정한 청탁’을 들어주고 후원금을 받아 성남FC 운영 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는 의혹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30일 이 대표의 지시로 이 사건에 관여한 김모 전 성남시 팀장을 ‘제3자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이런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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