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0년 정치 인생 마무리 - 정계 은퇴 선언

홍준표, 30년 정치 인생 마무리 - 정계 은퇴 선언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정치권에서 정말 큰 뉴스가 들려왔어요.
바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는 소식입니다.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글에서는 홍준표 전 시장의 발언, 정치 인생, 주변 반응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볼게요.

1.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2025년 4월 2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전 탈락 직후
정계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훌륭하게 정치 인생을 졸업하게 됐습니다.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 편하게 살겠습니다.”



홍 전 시장은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심지어 90도로 고개를 숙여 깊이 인사하면서,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 는 뜻을 확고하게 전했어요.

2. 30년 정치 인생, 한눈에 보기

홍준표 전 시장은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그의 발자취를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1996년 : 신한국당 소속으로 15대 국회의원 당선 (서울 동대문을)

4선 의원 활동

2012년 : 경상남도지사 당선

2017년 : 제19대 대통령 선거 자유한국당 후보 출마 →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

2020년 : 대구 수성을 지역구로 국회 복귀

2022년 : 대구시장 당선

2025년 : 대구시장직 사퇴 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 → 2차전 탈락


결국,
30년간 국회, 지방정부, 정당, 대선 후보까지 다양한 길을 걸었던 셈이에요.

3. 동료 정치인들의 반응

홍 전 시장의 정계 은퇴 선언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홍준표 후보와 15대 국회부터 함께 했습니다.
같이 못하게 돼 매우 안타깝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홍 후보님은 개인적으로 대화해본 게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몇 년만 일찍 뵀으면 제가 '홍준표계'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매력 있고, 패기가 대단했습니다.”



정치적 입장 차이는 있었지만,
모두 홍준표의 정치적 무게감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4. 테마주도 흔들리다

흥미로운 건,
홍준표 전 시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자마자
홍준표 관련 테마주들도 크게 출렁였다는 점이에요.

대표적으로:

경남스틸 : -29.96% 급락

휴맥스홀딩스 : -16.14% 하락

한국선재 : -16.00% 하락

삼일 : -9.77% 하락


주가가 이렇게 크게 빠진 건,
정계 은퇴로 인해 정책 수혜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5. 홍준표의 마지막 메시지

홍 전 시장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렇게 강조했어요.

“저는 그동안 있는 그대로 정치를 해왔습니다.
어떤 거짓도 없었습니다.
이제 정치권의 떠나는 발걸음도 후회 없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계 복귀 가능성"을 점치기도 하지만,
홍 전 시장 본인은 "재출마나 복귀는 없다"고 선을 그었어요.



6. 마무리 – 한 시대의 끝자락

홍준표라는 이름은
보수 정치권에서 정말 오랫동안 상징적이었어요.

특유의 직설화법

거침없는 발언

때로는 대중적 인기


이런 특징 덕분에
늘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죠.

하지만 결국,
모든 정치인은 언젠가 무대를 내려오게 마련입니다.

홍준표 전 시장의 정계 은퇴는,
한 시대가 저물어가는 느낌을 주는 사건이기도 해요.


오늘의 한 줄 요약

"30년 정치 인생, 굵고 짧게 마무리한 홍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