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9월에 방문한 이후 약 반년..? 정도만에 다시 찾게된 제주다보니 어디에 가야할지 막막한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 찾게된 스누피가든이 상당히 괜찮았고 새로운 제주도 관광 코스로 손색없어서 공유하려한다.
제주도 스누피가든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해있고 연중무휴 운영한다고 한다.
스누피가든이지만 강아지는 출입금지 🤣
스누피가든은 1인에 18,000원인데 현장결제를 하면 5프로 할인이 되니 예매를 하지말자.
보통은 반대아닌가...?
미묘하다.
가격이 꽤나가는 편인데 관람시간이 워낙 길어서 다른 제주도 박물관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
입장권을 구매하면 이런 팔찌를 준다.
스누피가든 전시관내부에는 스누피 만화캐릭터들에 대한 소개, 만화 내용들이 전시되어있다.
사실 스누피는 묘하게 친숙한 반면 만화를 본 적은 없는데 그렇다보니 오히려 설명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중간중간에 사진포인트들이 꽤 많아서 커플이나 가족, 친구들끼리 다양한 컨셉사진을 찍기 좋다.
역시 새로운 제주도 관광 명소가 될 자격을 갖추고 있다.
엽서를 쓰거나 그림을 따라그리거나 스탬프를 찍는 등 체험거리도 준비되어있고 스누피 애니메이션을 감상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있다.
화장실에 마저 스누피 캐릭터가...
사실 스누피가든은 전시관은 오프닝이고 메인은 가든! 공원이 메인이다.
전시관보다 가든이 대략 7-8배는 넓은 듯?
가든은 스누피 관련 여러가지 컨셉의 구역으로 꾸며져있고 구석구석 스누피 모형과 장소가 준비되어있다.
보이스카웃 컨셉의 스누피를 느낄수있는 어드벤쳐 구역도 있다.
물론 성인에게는 전혀 어드벤쳐는 아니고...유치원정도면 스릴을 느끼려나...?
하지만 꽤 아기자기해서 성인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정말 다양하고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있는데 2-3시간은 생각하고 가는데 좋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빠르게 진행했는데 공간마다 특색있게 준비되어있어 지루하지 않다.
마지막은 스누피와 함께 강가에서 뒷모습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끝이난다.
새로운 제주도 관광 명소로 손색이 없는 스누피가든.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커플들,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곳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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