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을 다녀왔다.
정확히는 당진을 찍고 부안을 가는 일정이었고 당진 여행의 메인 요리는 바로 아그로 랜드.
아그로랜드는 실제 농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과 생태를 볼 수 있는 자연농원이다.
꽤나 큰 면적을 가지고 있으니 절대적으로 운동화와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입장료는 주말 기준 성인 1.2만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비싸진 않다.
꽤 체류시간이 길다보니 나름 가성비에 가까울까..?
티켓을 구매하면 트랙터열차 탑승권을 주는데 우리는 타진 않았다.
근데 이게 큰 실수였는 듯...
님아 그 트랙터를 보내지마오
입구부터 농원답게 푸르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그로랜드 전체적으로 자연그대로의(?) 농원으로 꾸며져있는데 입구 부분만 약간의 조형물들이 배치가 되어있는 편.
가장 첫 코스에는 젖소부터 염소, 양을 만날수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건 다라이에 들어가있는 염소와 왠지 아련한 양.
먹이 주기나 우유 주기, 우유 짜기 체험등을 할 수 있는데 이 비용은 별도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한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꽃.
많은 사람들이 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있었다.
셀프웨딩부터 쇼핑몰사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그늘 하나 없는 곳이므로 양산이나 모자는 꼭 챙기자.
그리고 정말 상상도 못했지만 타조도 있다.
태어나서 처음본 타조가 당진 아그로랜드의 이 타조.
그 외에도 황소나 조랑말등 다양한 동물이 있는데, 약간...동물원에 온건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
약간 가축 중심의 동물원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 곳의 포토스팟 관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노란 문이다.
이 문에 가면 사진 찍기 위해 기다리는 긴 줄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사진찍는 팁을 알려주자면 위 사진처럼 문과 가까이 있지말고 꽤 거리를 두고 떨어져있자.
왜냐면 사진 상 위에 살짝 보이는 저 조명이 키포인트인데 너무 문에 가까이 자리잡고 있으면 조명이 나오게 하려면 사람이 너무 작게 나오기 때문.
인스타에서 아그로랜드 쳐보면 어떤 뜻인지 바로 알 듯.
아그로랜드의 단점이 있다면 너무 자연그대로라 그런지 길이 정돈되어있지 않고 벌레가 많다는 점이다.
길 중에 약간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은 꽤나 벌레가 많은 편.
심지어 가장 으슥한 곳, 파란문이 있던 곳에는 조류의 시체까지 방치되어있었고 그 근처에는 벌레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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