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배우3에 출연한 배우이자 난방비 투사로 잘 알려진 배우 김부선씨가 또다시 이재명과의 관계를 주장해서 화제이다.
손톱 밑에 뭐가 있다면거 그게 증거라고 주장하는 바인데...주변인에게 어떤 특징을 들어서 말하면 그게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는게 매우 신비롭다
게다가 그냥 공개된 사진에도 나오는 신체적 특징에도 불과한데 계속해서 이러한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부선에 대해서 사람들은 거의 무시하는 중이다.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재차 주장하며 이 후보의 새로운 신체 특징을 언급했다.
김부선씨와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재명의 또 다른 신체 특징을 기억해냈다"며 "아내나 자녀만 아는 걸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부선씨는 "기억은 못 하겠는데 이재명의 왼손 같다. 장지 손톱과 약지 손톱 사이에 까맣게 한 줄이 1cm 정도 손톱 위로 까맣게 되어 있다. 이 손톱에 때 같은 걸 안 빼냐고 하니까 소년공일 때 고무장갑 공장에 근무할 때 고무가 갈리며 손톱에 들어가 영원히 빠질 수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씨는 "대장동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 성남 FC 지원금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 아내가 10년간 소고기를 먹었는지 모르겠으나 이재명과 저의 관계는 사실이다. 저와 관계에서 사기범이고 협박범이고 파렴치범"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에게 모욕과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씨는 "이재명은 아주 무서운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건 용서할 수 없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해당 내용이 이 후보의 개인적인 신체적 비밀이 아니라 지난해 자서전을 통해 직접 밝힌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웹자서전 제7편 '가난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에서 "동마고무라는 콘덴서용 고무부품 공장에 취업했다"며 "하루는 연마기에 손가락이 말려 들어갔다. 부실한 치료 덕에 내 왼쪽 중지 손톱에 지금도 검은 고무가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김영환이 7회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 스캔들을 터뜨린 후 한동안은 '일단 이재명과 김부선 간에 모종의 관계가 있긴 있었을 것이다'라는 여론이 우세했다. 이런 불륜 스캔들의 경우 내용이 과장/왜곡될 수는 있어도 '관계가 있었다'는 팩트 자체가 거짓인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 또한 반이재명 정서를 가진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김부선의 주장에 호응하면서 두 사람의 불륜을 기정사실화하고 '낙지사'나 '이자점' 같은 표현으로 빈정대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히 이재명과 불륜이 있었으며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던 김부선측에서 제 7회 지방선거가 치러지고 4달이 지난 2018년 10월까지도 그 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전혀 내놓지 못하면서 여론은 김부선에게 점점 불리해지고 있다. 증거라고 내놓는 것들이 하나같이 앞뒤가 맞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상관없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했으며, 주기적으로 페이스북에 계좌를 내밀면서 후원금을 요청하는 등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김부선의 이야기를 믿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만약 이 문제가 김부선이 아닌 제 3자가 제시한 것이라면 제 3자로서 얻을 수 있는 증거 수집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김부선 측에게 한가닥 희망(?)이 있을 지 모르나, 애초에 제시자가 바로 그 스캔들의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김부선 본인이라는 점에서 증거 수집 능력에 문제가 있을리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
특히 이재명 지사가 직접 중요부위를 검사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공지영과의 전화통화 녹취록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후 사람들은 두 사람이 한동안 사귀었다는 주장 자체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재명을 몹시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 분란이 일어나는 것을 반기는 보수성향의 사람들도 현재는 대다수가 김부선의 주장에 큰 미련을 갖지 않는 상황.
2018년 11월 경찰에서는 두 사람의 불륜건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에서는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김부선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공소권 없음 종결 처분하였고 공직선거법 위반의 경우에는 증거가 없고 TV토론회 당시 김영환 후보의 질문이 추상적이라서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다.
대체적으로 김부선이 2018년 선거판에서 최악의 흑색선전을 벌였다는 평가가 많다. 사실 김부선 건은 이재명의 다른 논란들에 비해서는 가장 그럴 듯한 것으로 비쳐줬으며, 이재명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남녀가 사귈수도 있지..."정도로 적극적인 쉴드가 불가능한 사안이었다. 하지만, 김부선의 헛발질로 경찰도 김부선 건은 스스로 기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정도였고, 중립적인 언론마저도 이재명의 승리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명확한 증거도 없는데도 김부선에 동조하던 여러 논객들도 머쓱해지게 되었다. 당장 공지영은 도가니로 벌어놓은 사회적 명망을 한순간에 잃어버리고 김부선과 비슷한 관심병자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다.
이후 김부선 이슈가 김이 빠지자 이재명은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곤경에 빠졌으나 이 역시 불기소로 결론을 났다. 이재명의 성남시장 재직시절 형 이재선 씨의 정신병원 입원 관련 직권남용 역시 이슈화됐으나 이재선 씨가 정신병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재명은 혐의에서 모두 벗어나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2021년 11월 14일, 김부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용석 변호사와 불화가 생겼다고 고백하였다. 이재명보다 더 끔찍한 게 강용석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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