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 오전 7시 1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러시아측은 우크라이나의 공군전력과 방공망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데 실패했으며, 이것은 러시아군이 전장에서 효율적인 지원을 받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군의 진군이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러시아 의회에서 서방의 제재에 맞서기 위한 반제재법을 통과시켰다.
UN 인권이사회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일어나는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푸틴의 대표적인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대규모 시위를 독려했다.
러시아군이 프로파간다 목적으로 헤르손 지역에 음식을 실은 트럭 두 대를 보내고 이로부터 보급받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촬영하려 했으나, 주민들은 아무것도 받지 않고 병사들을 비난했다.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서 6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러시아 내 스마트폰 생산을 중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한 싱크탱크에서는 러시아의 제공권 장악 실패에 대해서 '러시아의 제공권 장악 실패는 매우 놀라운 일이다. 현 시점에서 전쟁연구소(ISW)는 이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제공할 수 없다(Russia's failures in the air superiority fight are very surprising; ISW cannot offer any explanation for them at this time).'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러시아군 사망자가 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8년간 우크라이나군이 외국에서 들여온 기갑장비보다 더 많은 러시아군 기갑장비를 받았다며 러시아군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미국과 NATO 소식통에 의하면 러시아는 기존의 군사적 승리 대신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들에 대규모의 무차별 포격과 폭격 및 각종 공격수단을 통해 민간인을 살상하는 데 주력하는 걸로 전략 목표를 바꾸는 중이라고 한다. 시민을 대량 학살함으로써 우크라이나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국민들의 저항 의지를 꺾을 수 있을 거라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앞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전략적 가치가 크지 않은 도네치크 주 볼노바하 시와 루한시크 주의 소도시 스챠스티아가 러시아군의 맹렬한 포격과 폭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유즈누우크라인스크 원자력 발전소 20마일 근처까지 진입했다.
우크라이나 해군이 오데사에서 수리 중이던 주력함 크리박III급 헤트만 사하이다치니 함을 러시아군의 전리품으로 빼앗길 것을 우려해 자침시켰다.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러시아인이 레딧에 내부 상황을 전했다. 심지어 스팀 게임 구매가 불가능하고 구글 앱스토어 사용에도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앞으로 며칠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최후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언급까지 나왔다.
코카콜라가 러시아에 대한 생산 라인을 전면 가동 중단했다.
우크라이나 종군기자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루만에 자포리자 원전 탈환에 성공했다고 트윗을 올렸다. 이후 유럽 원자력 규제위와 우크라이나 측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1개만 터졌어도 드네프르 강 하류가 9시간 만에 오염되고 48시간 뒤 중앙아시아까지 도달할 뻔 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병대의 활약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레딧에서는 '공수강하를 엘리베이터에서 한다'고 비꼬았다.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지역이 우크라이나 시간 오전 10시부터 일시적 휴전에 들어갔다.
우크라이나군이 개전 이후 40기의 헬기와 39기의 고정익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도시 수미에서 러시아군이 시내로 진입,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시각 오후 3시 50분,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게시되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관찰된 러시아군의 공습과 포격의 전반적인 빈도가 이전에 비해 낮아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주요 도시들인 하르키우와 체르니히우, 마리우폴을 지켜내고 있다. 수미에서는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4곳의 도시 모두 러시아군에 포위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러시아군이 남부의 항구도시인 미콜라이우를 향해 진군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일부 전력이 오데사 방면으로의 전진을 목표로 해당 도시를 우회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군의 제144근위차량화소총사단이 궤멸되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다만 해당 트위터리안이 추가로 남긴 댓글을 보면 실제 전멸된 부대는 그 예하 제488차량화소총연대라는 글도 보이는 만큼 정확한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현지 소식에 정통한 트위터리안의 정보에 따르면 제144근위차량화소총병사단말고도 제200차량화기동소총병사단도 하르키우에서 궤멸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개전 초기 동원했던 20만 병력 중 10% 정도를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하르키우에서 상실한 셈이 된다.
푸틴의 계엄령 선포설에 러시아인들의 핀란드로의 탈출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강간 사태까지도 터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직접 알린 사건이다. 외무부 장관이 나서서 말한 것을 보면 사태는 최악을 달리고 있다.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에서는 러시아 군인이 17살 미성년자를 강간후 살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헤르손은 시민들이 나와서 모두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시위 중이다. 영상을 보면 이게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시가 맞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다.심지어 시민들이 길거리를 점령한 가운데 그 사이를 지나가는 러시아군 BTR-80A 장갑차에 한 시민이 올라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휘두르는 장면까지 포착되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 경, 체르니히우에서 또 러시아 공군기가 우크라이나 방공부대에 격추되었다. 조종사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생포되었다. 생포된 조종사가 시리아 내전 참전 경력이 있는 엘리트였다는게 드러났다.생포 이전 사진이다. 그러나 생포된 사람이 헬기 조종사라거나, 단순 항법사나 오퍼레이터라는 여러 정보도 있어 교차 검증이 필요하다.
한국 시각 20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륙한 러시아 정부 소속 Il-96이 포착되었는데, 행선지가 워싱턴 D.C.라고 한다. 목적지를 감안할 때 러시아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휴전 협상을 별개로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하원두마가 금본위제에 대한 안건을 제출했다.# 2022년 3월 5일 기준 순금 1g당 75,819원이고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금은 2,900톤이다.
우크라이나의 협상대표단 중 한명인 데니스 키리에우가 반역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현지에서는 체포 불응에 의한 사살 혹은 SBU(우크라이나 보안국)의 우발적 처형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가 5시간의 휴전합의를 위반하고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 폭격을 재개했다. 우크라이나군도 응전 중이고 20만 명의 민간인이 대피하지 못하고 전장에 발이 묶인 상태다. 먼저 휴전합의를 위반하고 포격을 가한건 러시아군인데도 도네츠크 반군은 포격중인 도시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민간인 대피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자와 통화했다.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터키 3개국의 정상들이 양국간 중재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미콜라이우를 급습하려던 러시아 VDV 연대의 헬리콥터 부대가 우크라이나군의 맨패즈 공격을 받아 4기가 모두 격추됐다.
모스크바에서 대규모의 시위대가 시내를 뒤덮었고,점령지인 멜리토폴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푸틴은 러시아군이 목적을 달성할 것이며, 현 상황이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과 동시에, 대러 제재는 선전포고에 가까운 행위라고 비난했다.
몰도바 내 미승인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가 몰도바의 EU 가입 신청에 반발하며 독립을 선언했다. 이렇게 되면 몰도바와 루마니아의 참전이 기정사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Su-30이 격추당했다. 탈출한 조종사는 우크라이나군의 포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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