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3·8 전당대회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측근 인사들과 숙고를 거듭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나 전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 시절 기자간담회에서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아이디어를 거론했다가 대통령실 참모가 이를 실명 비판하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나 전 의원을 해임했고, 나 전 의원은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반박하고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당 초선의원 50명이 비판 성명을 내자 추후 사과했다.
결국 국민의힘 당권은 여자 민방위 의 김기현과 안철수 양자구도로 흘러가게되는 듯 한 상황이다.
YTN은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도입된 결선투표를 가정해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가상 양자대결도 조사했는데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이나 나경원 전 의원 등 누구와 상대해도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1위부터 3위까지인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을 상대로 가상 양자대결을 펼쳐보니 먼저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결선에서 만날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의 49.8%는 안철수 의원을, 39.4%는 김기현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결국 오차범위 밖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앞섰다.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는 안철수 의원 52.9%, 나경원 전 의원 33.7%로 역시 오차범위를 넘어 안철수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앞질렀다.
이 수치는 조사기관마다 다소 다르긴 한데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에게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김 의원이 25.4%, 안 의원이 22.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뭐 어쨋든 이 상황에서 3순위인 나경원 불출마 가닥을 잡으면서 안철수에게 다소 호재가 된 것. (그래서 주식도 급등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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