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는 욕하면서 보는 맛이라고 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그랬고 부부의 세계가 그래왔다.
분명 너무나 자극적인 불량식품임을 알지만 막장드라마는 특유의 중독성있는 매운맛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곤 한다.
이번에 방영을 시작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도 새로운 막장드라마의 라인업으로 등장을 했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매주 토요일,일요일 밤 9시부터 시작되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은 TV조선 뿐 아니라 넷플릭스로도 송출되어 접근성도 더 좋다보니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듯.
이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에 대한 간단한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임성한 작가
우선 새롭게 등장한 막장드라마인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의 극본은 무려 ‘임성한’ 작가이다.
2014년 집필한 압구정 백야 이후 은퇴를 선언했던 임성한 작가는 98년 보고또보고 를 집필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 후 온달왕자들,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압구정 백야등을 집필하고 줄줄이 히트 친 이력이 있다.
등장인물들이 어처구나 없이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 등 다른 막장드라마와 다르게 이상한 전개 또는 좋게 말해 독특한 전개를 풀어나가는 특징을 가진 작가로 이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도 3차원 전개가 나올지 궁금한 부분.
펜트하우스
곧 시즌2로 돌아올 펜트하우스와 방영시기가 겹쳐 막장드라마 간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도 첫 화 방영시 시청율이 TV조선 최고 시청율이 나오는 등 꽤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펜트하우스와의 막장대결이 기대되는 부분.
게다가 KBS에도 3월부터 오케이 광자매라는 막장계열작가가 집필한 드라마가 방영예정이라고 한다.
이대로라면 막장 3파전...
내용
이번에 시작하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는 30대, 40대, 50대의 매력적인 세 명의 여자주인공에게 생기는 상상도 못 한 불행,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의 불협화음을 그린다고 한다.
스카이캐슬이나 펜트하우스나 결혼작사 이혼작곡이나 공통점을 꼽자면 여자주인공 3명이 기준이 되고 각각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이랄까. 최근의 트렌드로 보인다.
이미 첫번째 주차부터 외도용 휴대전화를 들키고 난리가 난 것을 보아 이번에도 매운맛 막장드라마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초록뱀미디어
이번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는 초록뱀 미디어에서 제작을 진행했는데 올인, 주몽,불새, 거침없이 하이킥, 추노, 오작교형제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미스트리스 등으로 유명한 드라마 제작사이다.
본 작품때문이 아닌 BTS드라마 제작소식에 의한 것이지만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초록뱀미디어의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였다.
배우
이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는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전노민, 전수경이 등장한다.
30대 부부인 판사현과 부혜령역할을 맡은 배우는 각각 성훈 과 이가령이다.
참고로 성훈은 나혼자산다의 그 방성훈이 맞다. 이가령의 경우 주연 경험이 몇 없는 배우인데 이번 작품을 통해 주연으로 올라선 케이스.
또 40대 부부인 신유신과 사피영 역할은 이태곤과 박주미가 담당하며 이태곤은 2014년 잘키운딸하나 이후 무려 7년만에 드라마 복귀다.
50대 부부인 박해륜, 이시은은 전노민과 전수경이 연기하며 참고로 이들은 황금빛 내 인생에서 처제와 형부로 연기한 바 있다.
그리고 전노민의 전 부인인 김보연도 본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인물관계도
세명의 여자주인공인 부혜령, 이시은, 사피영은 라디오DJ,작가,PD로서 동료 관계이다.
이 세명의 여성들을 주축으로 그 부부관계가 얽히고 섥히는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1,2회가 방영된 이 시점부터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30대 부부이자 딩크족인 부혜령, 판사현 커플은 태몽, 이혼 드립을 하다가 판사현의 외도 증거가 나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40대 부부인 사피영, 신유신 부부는 한없이 다정다감해보이지만 슬쩍 수상한 이면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50대 부부인 이시은과 박헤륜은 이혼 선언을 하는 등 본격적인 갈등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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