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무한도전에서 맹활약하고 현재도 구해줘 홈즈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예능인 노홍철이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결정배경은 김숙이 말하기를 ‘더 자유인이 되기로 했다’고...
거기에다가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영상을 통하여 중단하기로 선언하여 노홍철 의 행보에 대해서 과연 노홍철 은퇴 인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런 노홍철에게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소식도 들리지 않아 걱정하는 팬들도 생기고 있는 듯.
실제로 유튜브 댓글이나 인스타그램 댓글을 보면 걱정하는 사람들이 약간은(?) 존재한다.
근데 유튜브 중단을 알리는 영상 속 노홍철의 모습을 보면 무슨일이 있는게 아니라 신나는 일이 있어보인다(...)
혹시 오늘도 뚠뚠하다가 대박이라도 친건가...개미는 오늘도 뚠뚠 은 그대로 출연한다고 한다. (역시 일이 아니라 생활이었나 홍반꿀!)
여튼 이렇게 관심을 모으는 노홍철에 대해서 짧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노홍철은 1979년생으로 어느덧 40대가 되었다.
노박사 캐릭터로 속사포처럼 입을 털고 무한도전에서 젊은 라인을 담당하고 있던 그가 어느덧 40대로 중견이라니...
현대고-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를 다닌 그는 2004년에 엠넷의 DR.노 즐길거리 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계에 데뷔하게된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본 기억이 나는데 당시 방송계에서는 도저히 찾아보기 힘든 (지금조차도) 희귀한 캐릭터가 등장해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데뷔하게 된 계기는 노홍철이 데뷔전에 다이나믹 듀오 등 여러가지 공연 MC를 본 이력이 있는데 이를 목격한 엠넷의 어느 PD에 의해 발탁되었다고.
참고로 다이나믹듀오 1집을 듣다보면 중간중간 노홍철의 멘트가 실려있다.
(좌회전 깜빡이키면~좌회전하면 되고~)
그렇게 충격적인 데뷔와 함께 트레이드 마크이자 유행어가 되는 ‘좋아 가는거야!’ 를 전국에 알린 그는 데뷔 3개월 만에 놀러와에 출연하며 지상파에 출연하게 되고 2달뒤 데뷔 5개월 만에 MBC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래저래 레전드급.
그리고 2005년 4월부터 방영된 무한도전에 초기멤버로 합류하며 전설을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돌+아이,thㅏ기꾼, 한라봉 등 수많은 캐릭터와 별명을 양산하며 무한도전을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멈추지 않는 입과 미친게 아닐까 싶으면서도 밉지 않은 예능감 넘치는 행동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심지어 2007년 8월~11월에는 1박 2일에도 출연하며 그 유명한 양대산맥인 무한도전과 1박 2일을 동시에 출연한 유일한 예능인이 된다.
런닝맨까지 나갔으면 트리플 크라운(?)
심지어 1박 2일의 구호, 전설적 유행어인 ‘나만 아니면 돼!’는 노홍철의 작품.
다만 1박 2일과 무한도전은 촬영일이 겹쳐 신체적 혹사로 무한도전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렇게 무한도전에서 맹활약하며 노홍철의 인기는 높아져만가고 각종 예능에 얼굴을 비추며 MC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게 된다.
그 정점은 MBC 쇼! 음악중심 MC를 맡은 것. 참고로 같이 사회를 보던 사람들은 샤이니 민호와 김소현이다.
아이돌이 지배한 음악프고그램에서 수염많은 30대 아저씨가 매끄럽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 그의 진행 능력에 감탄할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또다른 레전드는 월드스타 뮤직비디오에 당당하게 출연하여 특유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주특기인 저질댄스를 보인것.
아니 정확히는 뮤비에 그냥 출연했는데 가수가 월드스타가 되어버린거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2013년 1월 무한도전에서 밝히기를 억지로 한 강제출연이라고 한다 (...)
외국에서는 엘레베이터 가이라고 불렸는데 외국인들도 이 춤을 보며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월드클래스 돌아이..
그렇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노홍철은 2014년 11월에 음주운전을 하며 대중의 질타를 받게 된다.
음주운전 자체도 문제인데 상황에 대해서 유리하게 해석될수있는 왜곡된 발언을 하면서 여론이 악화되었다.
그 결과 자숙기간을 갖게 되었고 혼자 수염이 덮수룩한 모습으로 여행하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노홍철에 대한 팬덤과 무한도전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았고 2016년에 결국 방송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원인은 아무래도 음주운전을 한 이력이 있다 보니 말조심을 해야하기 떄문.
원래 노홍철의 캐릭터는 정신줄을 놓고 이야기하는게 일품인데 그러지 못하니 재미가 없어지는 것...
하지만 2019년 들어 구해줘 홈즈에 출연하면서 전성기 수준은 아니지만 적절한 수준의 폼을 회복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에 이르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개미는 오늘의 뚠뚠에서는 막말을 제외하면 거의 전성기 수준.
헤어스타일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 (혹은 일관적인...)을 보여주던 노홍철 은퇴 소식에 사람들은 많은 혼란에 빠져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즌2에는 그대로 출연하는 등 연예계 은퇴가 아닌 휴식기간으로 보면 될 듯 하다.
노홍철이 재충전하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다시 안겨줄 그날을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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