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이면서도 축복해야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43세인 하정우가 동생이 생긴다는 소식.
나는 내 동생과 2살 터울인데 그 22배에 달하는 43살 터울인 동생을 보게 된 것.
그 동생이 30살이 되면 하정우는 73세가 되고 김용건은 106세가 된다 (...)
과연 하정우 동생이 하정우를 형 또는 오빠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
하정우 아버지인 김용건은 39세 차이인 A씨를 13년전에 연인으로 만나왔고 올해 초 임신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즉 A씨는 24살에 김용건을 만나 37세에 임신을 하게 된 것.
여기서 불륜아니냐? 라고 김용건을 욕할수도 있는데 김용건은 96년에 이혼한 솔로이다. 즉 연하 연인을 만나서 사랑을 한 것은 문제될 소지가 없는 것.
그런데 워낙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김용선의 새로운 자녀가 탄생하면
아버지 김용건 76세
새어머니 A 37세
아들 하정우(가명이다) 43세
차남 차현우(가명이다) 41세
막내 1세
위 처럼 드라마에서나 보던 젊은 새어머니의 구도가...
물론 이혼을 한지 어느덧 25년에 접어들고 13년의 연애기간, 그리고 나이도 찬 아들들이다보니 김용건이 자녀를 가진 사실을 알고 하정우와 차현우는 축복하고 출산에 적극 찬성을 했다고 한다.
A씨나 김용건씨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사실 임신이 쉽지 않은데 기적같은 임신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훈훈함 속에서 김용건이 A씨에게 피소를 당해 다소 어지러운 상태인데 기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A씨는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 실제로 낙태하지 아니했으니 미수로 고소 한 듯.
다만 김용건은 처음에는 반대를 하다가 마음을 바꾸었는데 둘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는지 고소에 이르렀다고 한다.
결국 피소를 당하자 김용건은 기사를 내면서 공식적으로 양육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고하면 좋을듯.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법적 분쟁 중인 중견 배우 김용건(76)이 연인과 아이 모두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용건과 2008년부터 13년 간 만나온 37세 여성 A씨가 올 초 임신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자 지난 24일 A씨가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법적 분쟁 중인 중견 배우 김용건(76)이 연인과 아이 모두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용건과 2008년부터 13년 간 만나온 37세 여성 A씨가 올 초 임신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자 지난 24일 A씨가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용건 측은 “5월 말부터 고소인 A씨에게 출산 지원과 양육 책임의 뜻을 전했다. 그럼에도 고소가 진행된 건 마음의 상처가 그만큼 깊었다는 것”이라며 “김용건씨는 상대방이 고소할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깊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아이와 엄마를 위해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들에게 5월에 말씀을 하셨는데 오히려 ‘대단한 일이다’, ‘축복할 일이다’라고 적극 찬성을 했고, 이에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하정우 측은 “아버지의 사생활 영역에 대해서는 전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210802500039&wlog_tag3=naver#csidx51fbe4e8cd767f5b09f3e380e161bdc
아래는 김용건이 쓴 입장문이다.
먼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저는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기에 솔직히 상대방의 고소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축복받아야 할 일이 제 잘못된 처신으로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습니다.
상대방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외부에서 식사를 배달시켜 주기도 해 고마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습니다.
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습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연락이 어렵더니 대신 고소로 뜻을 전해 왔습니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입니다.
저는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
위 기사를 보면 양측간에 오해가 있었고 그래서 소송까지 갔고 이제 원만하게 풀리지 않을까란 예측이 든다.
그런데 5월달부터 김용건이 양육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 A씨는 왜 소송을 건 것일까?
아래 정도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
1. A씨가 많이 화났다 : 기사에서 유도하는 방향
2. 김용건이 양육책임을 지겠다고 한 적 없음 : 양육책임에 대한 확답을 듣기위해 고소
3. A씨가 원하는게 양육책임 외에도 더 있음 : 기사나 김용건 입장문을 자세히 보면 결혼 이야기가 없는데 이를 원해서 고소를 진행
단순히 A씨가 많이 화가 나서 김용건을 고소 한 것 일수도 있지만 어째 이 사건이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조금 길어질것같은건 나만의 기분일까?
어찌되었던 생명의 탄생은 축복받아 마땅한 일이고 김용건에게도 하정우에게도 A씨에게도 행복한 미래가 펼텨지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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