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력한 대권주자 2명의 신경전이 매우 날카롭다.
전 검찰총장이였던 윤석열 과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날렸던 홍준표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5일 맞수 토론 이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만나서 대화를 하는데 윤석열 의원이 마치 ‘그만해라 아 진짜’ 라고 말하는 듯 한 입모양과 함께 홍준표 의원의 어께를 툭 치며 말 한 것.
일명 홍준표 어께 툭 친 윤석열 사건.
이 사건에 대해 홍준표 의원측은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의 입을 빌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처음으로 언짢았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분이 안 나쁠리가 있겠나, 가까운 선배라고 해서 신체를 접촉하고 이런 게 용납되는 시대가 아니지 않나’ 라며 ‘토론이 끝났다 해도 공개된 장소에서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전총장이 최근 평정심을 많이 잃었다고 판단된다. 거친 발언이나 거친 태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하자 '예를 들어 달라'는 진행자의 말에 '어깨 영상'을 먼저 언급 한 것.
자, 그럼 과연 그 둘은 어떤 정도의 사이일지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나이와 사법연수원 기수를 한번 살펴보자.
홍준표 1954년생 사법연수원 14기 정치경력 26년 5선의원 광역단체장 2회
윤석열 1960년생 사법연수원 23기 정치경력 0년 검찰총장
일단 홍준표는 윤석열보다 6세가 많고, 사법연수원 기수가 9기수가 높으며 정치경력은 26년이나 차이가 난다.
즉 나이, 기수, 정치경력 등 서열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것이 홍준표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어께 툭 치며 어쩌면 무례한 행동을 한 것.
자 아래에 한번 비유해보자
24세의 갓 입대한 부사관이 군생활 9년차 30세 중사의 어께를 툭치며 그만해라 아 진짜라고 했다면?
어우야..상상하기도 싫을 것이다.
물론 정치는 계급사회도 아니고 나이, 기수, 정치경력이 많다고 저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 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런 것을 나쁘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런 사람들의 눈에는 윤석열이 나쁘게 보일 것이고, 자연스럽게 표를 잃게 되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윤석열은 그런 행동들이 자신에게 미칠 영향을 영민하게 파악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고 이로부터 사과는 개나 줘 논란 등 각종 불필요한 논란을 자꾸만 만들어낸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윤석열, 끝까지 완주 할 수 있을까?
아래는 관련 MBN 뉴스 내용이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윤석열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하길 바란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 토론회 이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어깨를 툭 밀치며 "그만해라 아 진짜"라고 말한 것처럼 보이는 동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일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정말 그랬다면 홍 의원이 버르장머리 고치겠다고 나섰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오늘(19일) 김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해당 논란을 해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평소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고 한 말을 언급하며 "만에 하나 정말 툭 치면서 그만하라는 말을 했다면 홍 의원이 버르장머리 고치겠다고 했었을 것"이라면서 홍 의원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혼잣말로 잘 안 들리게 그렇게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말을 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두 분 사이에 그런 대화가 실제로 오간 건 아닌 것 같다"며 "정겹게 아주 환하게 웃으면서 툭 쳤기 때문에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논란이 오히려 국민의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논란을 통해) 우리 당 TV토론에 시청자들의 굉장히 관심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며 "이런 영상이 오히려 후보들 지지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홍 의원을 만나면 어떻게 들었는지 저도 꼭 물어보고 싶다"라고 대수롭지 않은 일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 전 총장이 토론 이후 홍 의원의 어깨를 치면서 건넨 말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윤 전 총장의 입 모양을 통해 '그만해라 아 진짜'라고 말한 것으로 추측했고, 이에 '홍준표 1954년생 사법연수원 14기, 윤석열 1960년생 사법연수원 23기'라는 자막과 함께 윤 전 총장이 나이도 어리고 후배면서 홍 의원에 예의 없게 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일자 윤희석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는 "어떤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 제스처에 대해 선배 대우를 안 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두 분 사이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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