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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화천대유 가 뭘까? 이재명 화천대유 권순일 곽상도 는 어떤 관계?

by 코코넛곰탱이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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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다양한 기관 별로 그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오고 있진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재명은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중 하나라는 것이다.

 

윤석열이 그의 아내, 검찰 고발 사주 사건 등으로 주춤하고 있을때 이재명은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으면서 순풍에 돛단듯 유유히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국민의힘은 내분에 가까운 일이 터지고 있었는데, 이재명의 독주를 막으려고 하는지 국민의힘에서 화천대유와 관련하여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공격하고 나서서 화제이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특혜성 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 대해 경찰이 수상한 자금 흐름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와 관련해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회사는 1000만원 이상의 현금 거래는 FIU에 보고해야 하는데 FIU는 이 중 수사와 조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대해 경찰 등에 기록을 제공할 수 있다.

첩보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청은 조사 대상자 거주지 관할 등을 고려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와 이모 대표, 최대 주주인 전직 언론인 김모씨 등을 대상으로 의심 거래 자금 성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경찰 내사 대상은 최근 이 지사와 함께 얽혀 제기되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는 직접적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금 흐름을 확인해 달라는 취지의 통보를 받고 살펴보고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283202&code=61111111&cp=nv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에 추진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여야에서 각종 의혹 제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겨냥해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세의 강도를 더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과 국정조사 진행 사항도 맞춰서 이야기할 것”이라며 “우선 국정감사부터 이 지사가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은 물론 같은 당 경선 경쟁자인 이 전 대표까지 가세하자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에)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역공을 펼쳤다. 20대 대선이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블랙홀에 휩쓸리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연일 이 지사를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국 전 장관 사모펀드인 코링크와 아주 흡사하다”며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화천대유는 대장동 개발 당시 시행사로 설립된 ‘성남의뜰’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곳이다. SK증권 등도 특정금융신탁 형태로 투자했다. 문제는 해당 특정금융신탁에 화천대유의 관계사인 천화동인 1~7호가 참여했고 이들이 화천대유의 대주주인 김 모 씨와 관계됐다는 점이다. 야당은 실소유자가 누구인지 밝히라며 거센 공세를 펼쳤다.

이 지사 측은 이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야당의 물타기 의도라며 맞섰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이미 검찰이 탈탈 털어 3심 무죄까지 선고된 이 사업을 보수 세력이 시비 거는 이유는 명확해 보인다”며 “윤석열 후보의 도덕성 위기를 물타기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I1MW1PP

실제로 경찰에 내사에 착수했다고 하는 이 화천대유 관련 의혹은 과연 무엇인데 이렇게나 화제가 되어가고 언급되고 있는 것일까?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1. 이재명 현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 대장동 개발을 추진했다.

 

2. 대장동 개발은 하나은행 등 여러가지 금융기관이 참여하였고, 시행사인 '성남의 뜰'을 설립했다.

 

3. 성남의 뜰은 PF회사이고 이런 회사들은 비용지출이 불가능하여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를 설립했다.

 

우선 화천대유는 결국 이재명 시절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움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와 함께 설립한 '성남의 뜰'이 설립한 회사라고 볼 수 있다.

 

 

그럼 뭐가 문제라는 걸까?

 

우선 절차적인 문제로는 아래 두가지를 삼고 있다.

 

1. 성남의 뜰 설립 당시 그 심사가 너무 빨랐다

 

2. 화천대유가 사업시행권의 많은 비중을 성남의 뜰로 부터 경쟁입찰없이 받았다.

 

성남의 뜰 심사가 너무 빠른데다가 화천대유가 경쟁입찰도 없이 수의계약 형태로 받아간게 뭔가 뒤가 구리지 않냐는 것. 

 

하지만 성남의 뜰 자체가 하나은행 컨소시움이 만든 회사라 심사가 그리 오래 걸릴 이유가 없으며, 사업시행권 이관은 오히려 제3자가 하면 위법이라고 하는 걸 보니 절차적인 문제는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1. 화천대유가 해당 사업으로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2. 이재명의 정치적 위기를 구해줬다고 평가받는 권순일 대법관이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았다.

 

3. 화천대유 이익금의 상당부분을 7인의 개인이 가져갔다.

 

즉 사람들이 이재명에 대해서 의심하는 부분은 이런 것이다.

 

이재명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화천대유를 통해 엄청난 이익을 얻었거나 자신을 도와준 사람 등 소위 '내 사람'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얻게 도와주었다는 것.

 

또는 법조인 등 각계 각층 사람들을 해당 회사 소속으로 앉혀 이익을 얻게하는, 사실상 로비를 하며 자신을 보호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있는 상태이다.

 

 

 

다만 이에 대한 이재명의 반박도 만만하진 않은데 자신을 향한 국민의힘의 공격에 되려 반격을 나서고 있다.

 

2015년말에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취업한 바 있고,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도 2020년부터 약 1년 동안 공문으로 활동하는 등 국민의힘 출신 의원들도 화천대유와 완전히 무관하지 않은 점을 들며 반격을 하고 있는 것.

 

과거 MB에게 따라 붙던 질문 중 하나는 바로 'DAS는 누구껍니까?" 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DAS는 결국 이명박의 것으로 밝혀졌고 그는 현재 범죄자로서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이다.

 

과연 화천대유가 이재명의 DAS가 될 것인지, 아니면 그저 스쳐지나가는 정치공작 중 하나가 될 것인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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