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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소비 생활

슬램덩크 모바일 뉴비 또는 초보자를 위한 글

by 코코넛곰탱이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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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 자체도 중수라고 불리기도 애매한 급의 실력이라 이런 글을 쓰기 뭣하지만, 나는 시즌3 에 합류하여 현재 기분좋을 수준으로만 즐기고 있는 아재 플레이어이다. 

 

피지컬이 딸려서 그런지 블락타이밍을 잡기도 어렵고해서 결국 아직도 최고 티어 챌린저에 불과하고 승률도 50% 간당간당한 수준, 총 티어가 8개 구간이므로 딱 중상까지만 (브론-실버-골드-다이아-마스터-챌린저-올스타-슬덩-슈슬) 올라간 흔하디 흔한 유저라고 할 수 있다.

 

슬랭덩크 모바일 게임은 어느순간 유입이 상당히 줄어들다보니 꽤나 고인물들끼리 모여있는 게임이 되어 몇 안되는 뉴비들이 문을 두드렸다가 기겁해서 돌아가는 상황이 반복되는 거 같아  슬램덩크 모바일을 시작하면서 알면 좋을것들을 정리해보았다.

 



1. 카페/갤러리 보지말고 그냥 즐기세요

뉴비라고 할만한 분들은 보통 실버-골드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다이아로 올라가면 픽에 순서가 생겨 캐릭터의 다양성이 요구되고 슛을 하면 상대에게 왠만해서는 블락을 당하는 등 어려움이 커질것이다.

그런데 다이아 가기 이전, 실버-골드 구간에서 만나게 되는 상대들을 고려해보면 왠만해서는 3연패 이상은 당하기 힘들정도로 뉴비들 입장에서는 나름 쾌적한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3연패인가 2연패를 하면 AI 랑 매치를 잡아주기도 하고.

아마도 슬램덩크를 처음 설치하고 다른 게임에서 느낄수없는 무언가를 보고 부어먹어볼까? 싶은 느낌을 가질 구간인데, 그 느낌을 마음껏 자유롭게 즐기는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카페나 갤러리에 들어오면 몇가지 불필요한 정보에 노출된다.

1) 열받은 사람들이 저티어 욕 (x딱이도 인간이냐)

2) 열받은 사람들의 캐릭터 욕 (x준섭 등)

3) 열받는 사람들의 플레이스타일 욕 (빡백잡고 골대밑)

그럼 자연스럽게 실버~골드구간에선 가지지 않아도 되는 생각들이 마음속에 들어오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이 스트레스는 상대방에 대한 스트레스 뿐 아니라 본인에 대한 스트레스도 포함인게 더 문제.

 

그래서 만약 슬램덩크 모바일에 유입되었다면 카페나 갤러리는 들어가도 당장 도움 될 이야기는 별로 없으니 마음껏 즐기다가 어느순간 벽을 느끼고 더 잘하고 싶어지면 커뮤니티를 방문하여 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고 잘해지진 않...)

한때 과금캐릭터의 대표라고 불렸으나 이젠 무과금 캐릭터라 불리는 빡백...;


2. 핵과금은 참으세요


슬램덩크는 과금 효율이 극악이다.

현재 가장 과금이 많이 필요한 캐릭터는 각성-으로 시작하는 캐릭터들이다. 예를 들면 각성 윤대협 캐릭터 뽑는것만 하더라도 확률이기때문에 몇십만원이 필요할것이고 마스터리를 풀로 찍는 다이아를 전부 과금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돈이 들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슬램덩크는 파일럿의 경험과 피지컬(반응속도), 팀웍이 제일 중요하며 캐릭터의 성능은 후순위로 빠지는 게임이다. 단순히 스펙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당장 레벨, 스킬, 잠재력 등 이 최고렙이 정해져있고 각종 스탯을 올릴 수 있는 인연, 칭호, 유니폼 등은 아주~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즉 엄청나게 돈을 투자하여 빵빵하게 만들어둔 각성 캐릭터들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자신의 경험이나 피지컬이 딸린다면 다이아 구간에서부터 벽을 느낄 수 있다.

 

문제는 그 벽을 느끼는 상대가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운영하는 채치수, 변덕규, 고급 장권혁 등 인게 더 문제

 

 

각성- 으로 시작하는 캐릭터들을 모아보면 6개 정도 캐릭터가 등장한다.(실제로는 에이스로 시작하나 유저들은 각성이라고 부른다. 게임에서 각성이라고 불리는 애들은 유저들은 고급이라고 불린다. 대체 왜이런 걸까)

 

각성 강백호 (일명 빡백)

각성 서태웅 (일명 각태)

각성 윤대현 (일명 각대)

각성 전호장 (일명 각호장)

각성 채치수 (일명 각치수)

각성 성현준 (일명 각현준)

 

일단 빡백, 각치수, 각현준은 빅으로서 게임을 뒤집을 능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보유하고 있으면 다른 빅보다 유리하다~싶을 정도랄까.

 

각태는 사기적인 성능으로 아직도 필밴 순위 1등을 찍고있지만 파일럿 실력에 따라 상당히 그 위력의 갭이 큰 편이다. 게다가 마스터 이상부터는 필밴을 당해서 랭크전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각호장의 경우 워낙 플레이 하는 인원도 별로 없는 듯 한데다가, 정신없는 스킬들이 많아서 사실 막기는 상당히 어려워서 다른 과금캐릭터들 보다 막강하다라고 할 수 도 있지만...문제는 조작 난이도 자체가 높아서 더더욱 파일럿 실력을 타는 편이다.

 

그리고 각대의 경우 플레이 난이도도 높은데 수비방법이 널리 전파되어서 마스터 구간에서도 상당히 빡빡하게 운영되는 실정.

 

즉, 무슨 캐릭터를 하던간에 본인의 경험과 실력이 더 중요한 게임이다보니 이기기위한 과금은 금물이다.

(오히려 수집 욕구 때문에 과금 할 확률이 더 큼..)


3. 추천 캐릭터


뉴비들에게 지급되는 캐릭터들은 시작하자마자 신오일 정병욱 이달재 권준호.....등등 북산 쩌리 멤버들로 구성되어있다. 사실 게임사에서 이제는 일반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등은 그냥 지급 할 만도 한데...꽤나 고집있는 포인트.

 

다만 7일 체험권으로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송태섭을 지급해주며 신입생 훈련 미션 달성시 서태웅(일반)을 지급하고 레벨 7을 찍으면 강백호를 주니, 사실상 7일간 차근차근해온다면 서태웅과 강백호는 얻는다고 할 수 있다.

 

이제 7일~1달간 뉴비들은 어떤 포지션,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팔 지 플레이하면서 결정해야하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잠재력'을 아무데나 투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포지션별로는 어느정도 잠재력을 공유하여 사용하곤 하지만, 포지션이 다른 경우 잠재력을 같이 쓸 수 없는 (정확히는 같이쓸순있지만 의미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섣부른 잠재력에 대한 투자는 후회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게다가 뉴비 때는 잠재력보다는 누가 스킬을 빨리익혀서 잘 쓰느냐가 승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굳이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

 

일단 개인적으로 최초 지급 캐릭터 중에서 추천을 하면 신오일, 권준호, 서태웅, 강백호 네 캐릭터를 꼽고 싶다.

 

우선 신오일의 경우 슈팅 가드 포지션으로서의 자신의 감을 시험하고 익힐수있으며 상대방을 따라다니기만 잘해도 강력방해를 띄워서 수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캐릭터이다. 최소 마스터, 잘하면 챌린저 이상 까지도 가끔씩 운용되는 캐릭터.

 

 

권준호의 경우 왔다갔다하며 쏘는 미들슛과 3점 궁 스킬때문에 초반에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이다. 다만 다이아 구간만 가더라도 상당히 벽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가장 치열한 포워드 포지션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캐릭터이며 초반에는 쓸만하니 추천. 또한 최근 고급 권준호가 오픈되었으며, 권준호를 100%까지 키우면 고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서태웅 또한 포워드 포지션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캐릭터이고 골드 구간까지는 덩크 하나로 계속 득점을 할 수 있다. 즉 초반 진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면에서 권준호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추천하는 바이고 최근 고급 서태웅이 오픈되어서 향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여지 또한 있는 편.

 

 

강백호의 경우 포지션은 파워포워드로 나오지만 사실상 센터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공격 능력 자체가 전무한 캐릭터이기 때문. 기본으로 지급되는 캐릭터 중 센터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면서 나중에도 활용 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 

 

최초 구간을 지나서 어느정도 포지션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면 아래 캐릭터 구매를 추천한다. 유료로만 얻을 수 있는 캐릭터 또는 스킬을 올리려면 다이아가 필요한 캐릭터는 제외.

 

1) 센터 : 채치수, 변덕규 

2) 포워드 : 장권혁, 전호장

3) 가드 : 정대만

 

이중 정대만의 경우 향후 욕먹을 가능성이 매우 큰 캐릭터이긴 한데...슈팅가드를 꿈꾼다면 어쨋든 초반엔 정대만 같은 캐릭터도 없다고 본다. 궁키면 초반엔 무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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