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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손석희 아들 MBC 취업...? 권력형 세습일까?

by 코코넛곰탱이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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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아들과 관련한 논란이 화제다.

우선 손석희는 현 JTBC 사장으로 가장 유명한 언론인 중 하나이며 지난 박근혜 게이트 당시 태블릿을 쥐고 여론을 선도하며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권 친화적인물로 분류되기도 한 인물이다.


손석희는 1984년에 MBC 공채로 입사하여 아나운서 국장등을 역임하고 13년 JTBC로 이동후 2018년에 사장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런 손석희 JTBC 사장의 아들이 2022년 MBC 경력기자 공채에 지원해서 최종면접까지 마치고, 합격자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의 서막이 올랐다.


MBC 노조 중 하나인 제3노조는 23일에 '손석희 아들의 MBC 경력기자 입사는..노동귀족의 ‘음서제’’라는 성명을 내고 “사내에서는 이미 합격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대판 음서제’이고 ‘노동귀족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 하였다.


경력기자는 보통 일정의 수습 기간 없이 곧바로 기자로 투입되곤 하여 비슷한 업종인 지상파나 종편, 지역방송사의 방송 기자를 주로 뽑곤하는데, 손석희 사장 아들처럼 경제신문 출신의 신문기자를 채용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라고 노조는 주장했다.


또한 그렇다고 (손석희 아들)손 기자가 뚜렷한 특종기사를 여럿 발굴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검증한 일도 없다. 손 기자가 최종면접을 치른 것도 의외의 일”이라고 했다.

노조는 “손석희 아들인 손기자는 경제지에서 모 신문으로 지난해 7월 전직했고, 모 신문에서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MBC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라며 “신입 공채의 ‘좁은 문’을 피해 경제지로 들어가 모 신문을 거쳐 MBC의 문을 두드리는 과정은 이른바 ‘빽’없고 돈 없는 2,30대 젊은이들로서는 엄두도 내기 어려운 ‘입직루트’이다”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사내에서는 벌써부터 ‘현대판 음서제’이고 ‘노동귀족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좌파 성향 언론사 임원들이 같은 정치적 성향의 언론사에 ‘품앗이’하듯 자식을 입사시키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최종 결정에서 손 기자를 탈락시켜 이러한 구설수로부터 회사를 구제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이러한 제3노조의 비판에 대해 MBC가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MBC는 "MBC노동조합(제3노조)의 근거 없는 마타도어식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본사의 신입, 경력사원 채용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MBC는 "본사 경력기자 채용에서 신문기자 출신이 입사한 경우는 일일이 사례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면접 과정에서 부모에 관한 인적 정보가 일절 제시되지 않아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관심사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다시 한 번 MBC노동조합(제3노조)의 근거 없는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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