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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이재명 김동연 토론 대흥행...! 근데 윤석열은?

by 코코넛곰탱이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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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의 정책토론회가 유튜브 실시간 동시 시청자 수 17만명을 돌파했다.

사실 체급으로만 보면 김동연 후보나 소속정당이나 이재명 후보, 민주당과 비교가 되지 않는 토론이라 크게 관심을 못끌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외의 흥행을 이끈것.


김동연 후보는 유명세에서 매우 약하긴 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문제인 정부에서 모두 고위 관료를 보낸 자이면서 진보와 보수의 굴레를 벗어난 제 3당을 창당한 인물.

특히 경제부총리를 역임할정도로 경제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는 후보이다.


최초 이재명은 윤석열에게 양자토론을 제의했으나 설왕설래끝에 무산되었고 결국 김동연 후보와 토론를 진행하게 되었다.

다소 서로서로 윈윈하는 토론의 형태로 진행한 듯 하여 김은 빠질수 있겠지만 인신공격이나 사생활 공격과 같은 노답토론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재명은 이번 토론으로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벗어나 정책 전문가 프레임을 얻고자 한 것으로 보이고, 김동연은 인지도를 얻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윤석열은 오늘 4자 토론에서 이재명과 맞붙을 전망인데, 김동연 대비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지지자들의 실망을 불러올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일 “CBS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총 18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 ‘이재명, 김동연’ 두 대선 후보 간 정책토론회 동시 접속자 수가 2일 오후 7시 30분 기준 17만751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별 접속자 수 현황을 살펴보면 이재명 TV(4만845명), 한판승부(4만836명), 서울의소리(3만9915명), 정치타파(3만3527명), 시사타파(1만801명) 순이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CBS본사에서 경제, 정치, 외교·안보 3개 분야로 주제를 나눠 90여분간 토론회를 진행했다.


민주당 측은 “가장 인기가 높은 정치 유튜브 채널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역대급 흥행’이라고 할 만큼 기록적인 수치”라고 자평하며 “대선 후보 토론회 개최가 잇따라 불발되면서 대선 후보들의 정책 비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된 상황에서 수준 높은 정책 토론을 바라는 국민들의 관심이 이재명, 김동연 두 후보간 정책토론회에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고 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토론회에 쏠린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대해 “대선 후보들의 정책 비전에 대해 알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며 “두 후보가 이날 품격 있는 토론을 통해 정책토론회의 모범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두 후보는 부동산 문제를 두고 “경제 정책에 정치 이념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후보는 “정부가 해서는 안 되는 일 중 첫째가 정치 이념이 (경제 정책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이 후보는 “100% 동의한다. 시장이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면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수요만 억제하려고 하니 시장이 왜곡됐다”고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언급했다.


정치 개혁 문제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민주당이 낸 같은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법안은 기존 다선 의원을 초선으로 간주하는 등의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이 후보는 “개인적으로 동의한다”라며 국회의원 소환제와 책임총리제 도입, 개헌 등의 정치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교 현안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대외·대북문제를 국내 정치로 이용하는 것은 안 된다”고 입을 모으며 가상자산 ICO 허용 등 세계 경제 흐름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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