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기다리시는 중에 발표를 잘 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아주 사소 할 수 있지만 발표를 완벽히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니 끝까지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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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주머니에 많은 것들을 넣고 다니곤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보다는 남자분들의 주머니속은 주머니유니버스라고 할만큼 다양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지갑, 스마트폰, 차키, 동전, 라이터, 담배, 영수증, 에어팟 기타 등등 여러가지 것들이 들어가있을 수 있습니다.
뭐 무소유라고는 하지만 혜민스님도 풀소유인 이 세상에서 주머니에 뭐가 많다고 해서 나쁠건 없죠.
하지만 발표에서라면 조금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저 위에 적혀있는 것 중 발표 중에 필요한것이 하나라도 있을까요?
발표를 위한 소품이 아니고서야 주머니속에 있는 잡동사니 중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것은 없을 겁니다.
그냥 주머니를 비우시면 됩니다. 아무것도 필요없으니까요. 잠깐 누군가에게 맡기고 가벼운 몸으로 발표를 하러 가시면 됩니다.
만약 주머니를 비우지 않고 발표를 하게 되면 어떨까요?
첫번째로 툭 튀어나온 주머니가 여러분을 볼품없게 만들겁니다.
주머니속에 뭔가가 많으면 많을수록 여러분들의 바지나 상의 주머니는 튀어나오게 될 것 입니다.
만약 정장을 입고계시다면? 엄청나게 볼품이 없어 보이겠죠.
프레젠테이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달하는 내용이지만 어쩔수없이 첫인상은 발표자가 보여주는 인상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굳이 주머니속에 무언가를 담아가서 볼품없어 보일 필요는 없겠죠? 주머니는 그냥 비우시면 됩니다.
두번째로 주머니속에서 나는 소리가 청중뿐 아니라 여러분들의 주의를 뒤흔들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동전이 두세개가 들어있으면 움직일때마다 소리가 납니다.
짤랑짤랑짤랑...
또는 주머니에 담배곽이 들어있는데, 그 곽안에 라이터를 넣어두었는데 정작 담배는 몇개 없다고 해볼게요.
그럼 또 움직일때마다 라이터 부딪히는 소리가 날겁니다.
탁탁탁탁탁탁..
주머니랑 곽이 동시에 있으면
짤랑짤랑탁탁짤랑탁
거기에 만일 딱딱한 소재의 굽을 가진 구두까지 신고 있다면?
쿵쿵탁(짤랑) 쿵쿵탁(짤랑) 쿵쿵탁(짤랑)
콩콩탁 쿵쿵탁 쿵쿵탁...?
We will.. We will... ROCK YOU!!
청중들은 어쩌면 전혀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저처럼 리듬을 타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즉 몇번씩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청중들은 남의 말을 듣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사소한 소음에도 집중을 잃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러분들은 꽤나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주머니속에서 탁탁탁탁탁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 할 겁니다.
실제로 청중들에게 그 소리가 전달되지 않더라도 여러분들 머리속엔 이런 생각이 맴돌기 시작 할 수 도 있습니다
망했다..
즉 프레젠테이션에 필요도 없는 주머니속의 물건들이 여러분들의 멘탈까지 흔들수 있다는 것이죠.
말이 길었지만, 결국 발표하기전에 주머니는 비우시면 됩니다.
프레젠테이션 뒷담화 첫번째 이야기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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