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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윤석열이 대통령되자 급한 조성은...이번엔 민주당에 칼날을? 과거 박지원 과 호텔 논란도?

by 코코넛곰탱이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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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자 급한 사람이 있다.

바로 검찰고발사주사건 공익 제보자로 유명한 조성은이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웅 의원과 윤석열을 몰아세운 후 이재명 지지선언을 하며 민주당의 X맨으로 활약한 자 있던 조성은은 이제 대장동을 이재명에게 갖다 부은건 민주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잘못된 배를 탔다고 생각한건지 바로 배신을 때리고 돌아가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녀의 행보는 어디에서도 환영받기가 힘들어 보인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고발 사주부터 검찰 비리, 선거까지 한 게 무엇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또 “경선 때 대장동을 끌고 나와 이재명 후보에게 덮어씌운 것은 민주당 내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씨는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이 얻어낸 47.8%다. 민주당 후보만이었다면 정권교체 여론 그대로 과반 넘게 패배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비겁하도록 둔 것이 누구냐. 작년부터 제발 국정조사 필요하니 열어달라는 것 철저히 외면하고 발 뺀 것이 민주당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 후보가 여성을 외면하지 않고 혐오를 배척한 덕분에 얻어진 것”이라며 “누구 말마따나 페미니스트 버려야 한다는 말 따랐으면 2030 여성들은 뭉치지 않았다. 정면 돌파해 그나마 민주당 가치를 회복시킨 것도 이 후보”라고 언급했다.


조씨는 “민주당과 적당한 다른 후보였다면, 윤석열이 아닌 다른 후보였다면 나 역시 고발 사주 사건과는 별개로 정권교체에 더 무게추를 달았을 것”이라며 “이 후보가 추진하기로 한 정치개혁안과 부산저축은행·대장동 특검, 윤석열의 대검 총선개입 국정조사를 완성하는 것이 (민주당이 해야할) 숙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과거 그녀는 박지원과 둘러싼 논란이 터진바가 있다. 박지원과  댓굴을 나눌때 하트를 쓰지 않나 밤사이 통화를 하지 않나 호텔에서 만나지 않나...이래저래 다소 당황스런 논란이었다. 젊은 여성과 거물정치인, 그리고 호텔이라니.

나무위키에 정리된 내용을 보면

윤석열 측은 조성은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검찰 고발 사주를 공작했다고 주장했다.

조성은은 2019년 5월 9일 “늘 불쑥 찾아오는 반가운 전화는 늘 설레게 한다. 오랫동안 목소리조차 듣지 못한 분이 불쑥 전화로 안부를 물어주시니. 엄청난 반가움이♡”라고 했다. 박지원은 여기에 댓글로 “그게 나야”라고 적었다.


조성은은 2020년 10월19일 “밤 사이 대표님과 통화하는 와중에 남자친구를 여쭈시길래 담담하게 연말마다 현충원 간다고, 방송 챙긴다고 대표님과 떡국 먹어서 그런지 여전히 없습니다 말씀드렸더니 히히 웃으신다”는 글을 올렸다.
박지원 원장은 2021년 2월 14일 국민의당 출신 정치인들을 공관으로 초대했는데, 조성은도 초대를 받아 만찬을 함께했다.

조성은은 2021년 2월 지인과 만난 자리에서 박 원장이 화제에 오르자 “최근에 박 원장의 초대를 받아 국정원장 공관에 다녀왔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씨는 “공관이 상당히 넓었고 앞마당에는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멋있었다”며 “박 원장이 ‘손자를 공관에 불렀다’는 이야기도 나에게 했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조성은은 2021년 5월 17일 생일선물 등을 담은 사진을 올리자, 박지원은 “함께 못해 미안하다”고 적었다. 이에 조씨는 “대표님이 안 계셔서 80%만 채워졌어요, 8월에는 100%로 만들어주셔요♡”라고 답했다.

조성은은 2021년 8월 11일 롯데호텔 서울 38층 모모야마에서 박지원과 만났다. 조성은은 페이스북에 "늘 특별한 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들"이라는 글을 썼다.윤석열은 캠프 차원에서 박지원과 조성은 이외에 이름을 알 수 없는 1명을 함께 고발한 것과 관련, “저도 당과 캠프에서 들었는데, 그 자리에 동석자가 있었다고 한다”고 했다.


박지원은 “(조씨와) 자주 만나는 사이이고 그 이후에도 만났다”면서 “전화도 자주하고 똑똑한 친구로 생각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된 대화는 전혀 없었다”라고 했다.

SBS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뭐 우리 원장님이나, 저가 원했던 거나, 저가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거든요."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고발사주 의혹 제기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개입되었다는 점을 은연중에 인정한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은 이에 대해 "말꼬리잡기라면서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사퇴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JTBC는 캡처된 28장을 입수, 그 중 17장이 최초 캡처된 날짜가 지난 7월21일이며, 다른 11장은 약 3주 뒤인 지난달 10일과 12일 생성됐다고 보도했다. 조씨는 그달 11일 박지원을 만났다. 의혹의 핵심 증거인 김 의원과의 캡처 3분의 1 이상이 박지원과 만나기 바로 전날과 그 다음날 만들어졌다는 의미다.

조성은이 2021년 8월 11일 박지원을 만나기 1~2일 전에 ‘손준성 보냄’이라는 자동 생성 문구가 달린 이미지 파일 110여개를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휴대전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모두 내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버스는 2021년 9월 2일 고발 사주 의혹을 처음 보도했지만, 이 매체는 조씨가 박 원장을 만난 이후에야 고발장 파일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은 박지원과 아주 가까운 한 전직 의원으로부터 들었던 얘기라면서 “(이 전직 의원이) 조 씨가 이 사건 관련 자료를 보도 전에 박 원장에게 사전에 보내줬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조성은은 2021년 9월 1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지원 원장과 지난 8월 11일 만난 이후에는 만나지 않았다"고 했는데, 하루 지나서 15일에는, 8월 말에 박 원장과 한 차례 더 롯데호텔 38층에서 만났다"고 말을 바꾸어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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