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산탄총으로 피격당해! 사망 또는 식물인간 가능성있다는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에 피격당해 심정지 또는 뇌사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총리는 사실상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의 권력자이고 주요 강대국 중 하나인 일본의 직전 최고 권력자였던 사람이 총격을 당한것.

국력에 차이는 분명있지만 예를 들면 보리스 전 영국 총리나 트럼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등이 총기로 피격당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7월 8일 금일 오전 11시에 아베 신조 전 총리는 다른 의원의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었는데 야마가미 테츠야 라는 인물에게 피격 당했다고 한다.

야마가미 테츠야는 2005년에 퇴역한 해상자위대 자위관이라고 한다. 자위관이 뭔가 보니 대충 군무원쯤 되는듯.

야마가미 테츠야는 아베총리에게 불만을 가져 살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우발적인게 아닌 계획적인 살인임을 시인했다.

어쨋든 이 용의자는 산탄총 또는 엽총과 같은 형상을 가진 사제 총기를 들고, 대놓고 들고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다가가 총격을 가한것으로 알려져있다.

무려 3m 거리에 접근할때까지 어떠한 제지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총성은 2회 울렸다고 하며 왼쪽 가슴과 오른쪽 목부위에 총격을 당했다고 한다.

피격 직후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의식이 있었다고 하나 후송중 심정지와 의식불명 상태가 찾아왔다고 한다.

총격부위나 양상을 보았을때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보이나 아직 의사에 의한 사망판정은 없는 상태.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사망판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때 극우, 반한의 상징이기도 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총기 피격과 그 파급력이 우려되는 바이다.

아래는 조선 Pick 기사 발췌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 중 가슴에 산탄총 맞은 듯
용의자 추정 남성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
“기사다 총리, 선거 유세를 취소하고 도쿄로 이동 중”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지역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은 오는 1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정계 유력 인사들은 전국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 중이다.

NHK는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질 당시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렸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아베와 가까운 자민당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연설 도중 가슴 부위를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 구급차로 이송됐다”고 NHK에 말했다.

나라현 경찰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쏜 산탄총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사고 직후 현장과 가까운 나라대 의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심폐 정지 상태라고 NHK가 보도했다. 심폐 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했으나 아직 의사에 의해 사망 판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일본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이었다. 하네다 공항에서 오사카 공항을 거쳐 나라까지 8일 아침 거리 연설을 하기로 결정돼 있었다. 오전 연설 후 저녁에는 사이타마현으로 이동해 하원 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후보를 지지한 뒤 교토에서 거리 연설을 할 예정이었다.

트위터에는 당시 현장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다수 올라왔다. 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한 곳에 모여 있고, 이들 사이로 아베 전 총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힘없이 축 처진 다리가 보인다. 경호원 4~5명은 긴급히 쓰러진 남성을 옮겼다.


한 네티즌은 “아베신조 습격범”이라며 총을 찬 남성들이 한 남성을 제압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체포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도 급작스러운 사태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소식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선거 유세를 취소하고 야마가타현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도쿄 시내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의 최장수 총리다.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의 수장으로서 정부와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지난 2020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로 사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