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지 4일이 지났다. 과연 오징어게임2는 전작을 능가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처음 캐스팅부터 논란이 있었던 빅뱅 출신 탑의 연기력에 대한 혹평도 많은 가운데, 오징어게임2에 대한 해외 반응을 살펴보자
2025년 1월 5일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베스트 TV 시리즈 후보로 올라갔다. 아직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공개하기 전에 후보로 오른 것이 이례적이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외국어 시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가 되었다.
긍정적 평가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시즌을 두고 "더 피비린내 나고, 더 광범위하고, 완전히 흥미진진하다"고 극찬했으며, "2025년 시즌 3이 공개될 때 의심할 여지 없이 짜릿한 결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파이어는 80점을 주며 시즌 2의 미완결성과 징검다리적 성격으로 인해 단독으로써는 완벽한 작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이에 불구하고 이를 (시즌3를 향한) 흥미로운 여정의 일부로 보고 시즌 2를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사회적 메시지와 디스토피아적 매력을 강조하며 여전히 관객들이 즐길 만한 가치가 있는 시즌이라고 평했다
IGN은 “경제적, 정치적 시스템의 본질을 파헤치며,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게임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평했다.
인디펜던트는 “첫 시즌을 뛰어넘어 성공적으로 확장됐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악의 특성을 묘사하면서도 중요한 순간 이야기를 비틀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강병진 영화평론가는 “게임 참가자가 아닌 진행요원의 시점에서도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됐고 투표의 묘미를 더한 점도 흥미로웠다”고 호평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시즌2에서는 성기훈이 시스템을 깨고 대항하려고 하지만 시스템 안에 들어와 있기도 하다는 점을 프론트맨의 캐릭터와 상징적인 묘사들을 통해 그려낸다”며 “비석 치기 같은 전통놀이나 ‘둥글게 둥글게’ 게임도 디자인적으로 잘 연출했고, 즐거우면서도 어딘가 음산한 놀이 음악도 잘 활용했다”고 호평했다.


복합적 평가
Consequence(컨시퀀스)는 75점을 주며 "왜 이 시리즈를 보게 되는가"에 대해 시청자를 붙잡아 두는 이야기와 연출의 힘, 몰입감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는 했으나, 동시에 이 시즌 2가 시즌 3로 가는 중간 단계로만 느껴지며, 결말이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시즌 3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큰 실망감을 줄 가능성이 클 수 있다고 적었다.
롤링 스톤은 60점을 주며, 시즌2가 제작의 질, 스토리의 흥미로운 요소 등으로 여러모로 잘 만들어졌음은 인정하나, 넷플릭스 등의 OTT 플랫폼들이 일부러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스토리를 과도하게 확장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추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시즌2가 마치 반쪽짜리 시즌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때문에 시즌1의 독창성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으나 시즌2는 단순히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을 주며, 황동혁 감독이 시즌1에서 받은 금전적 보상이 충분하지 않았어서, 이 시즌2를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 것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고 언급했다.
부정적 평가
타임지는 40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며 시즌 1이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 담긴 정치적 메시지와 예술적 의도가 대중적으로 성공했으나, 시즌 2는 시즌 1의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상업화로 인해 기존의 메시지와 의도 등 작품의 본질을 침해하고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또 작품에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요소들에 집중하여 시즌 1만의 날카롭고 신랄한 비판 메시지가 흐려졌다고 언급했으며, 결국 시즌 2는 본래 시리즈의 목적을 상실하고 상업화의 틀에 갇혔다는 우려를 표했다.
뉴욕 타임스는 전 시즌과 똑같이 30점이라는 매우 낮은 점수를 줬다. 전반적으로 충격적이고 잔혹한, 폭력적인 장면들이 반복된 것에 대해 지적했고 이러한 것들이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지만 그것이 반복되고 많아지면 무뎌지고 공허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더 가디언은 "할리우드의 많은 나쁜 습관 중 하나는 수익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이야기를 반으로 쪼개는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은 원래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였지만,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시리즈가 되면서 창의적인 측면에서는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즌 2의 너무 많은 에피소드에서 이야기를 질질 끈다"며 "시즌 3는 더 나아져야 한다"고 반응했다.

SNS후기
@RamasScreen
시즌 1보다 훨씬 미쳤다. 심지어 *<디어 헌터> 순간이 나오는데, 그 장면에서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불안하게 만들었다. 시즌 2에선 응징을 기반으로 한 액션들이 가득하다. 이정재가 다시금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영화 제목. ‘러시안 룰렛’ 장면으로 유명)
@AshWHurst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의 화려한 귀환이다. 새로운 출연진이 훌륭하고 이정재는 또 한 번 명연기를 펼쳤다. 놀라운 액션 시퀀스가 정말 많다.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 기대하시라!
@JournoAayu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인간의 심리를 더 깊이 파고들면서 위험 수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와 심리 게임들을 매끄럽게 연결한 플롯. 이정재는 훌륭하다. 더 크고 더 좋아졌다.
@GermainLussier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봤는데 중독성이 강하다.
시즌 1만큼 참신하지는 않지만, 시청자에게 새로운 반전, 시나리오, 게임들 등 그 이상을 제공한다.
영리하며, 거대한 시즌 3 피날레로 이어지는 재밌는 이야기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더하자면: 타노스.
@GraceRandolph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이제 시즌 2를 봤으니 더 많은 시즌을 볼 수 있다! 🔥🔥🔥
훌륭하게 나왔고, 의미 있게 확장됐다 = 깜짝 놀랐다. 🤯.
아주 많은 깜놀 요소들.
크리에이터 황동혁은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고 실력자 중 하나다. 🇰🇷🌏
'컨텐츠 소비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등래퍼3 출신 정은표 아들 정지웅, 서울대 최종합격! (2) | 2022.02.04 |
---|---|
현아 던 결혼 임박?! 인스타에서 프로포즈 & 승낙을 했다고? (1) | 2022.02.04 |
지금 우리 학교는 메인 빌런 윤귀남 ! 배우 유인수를 알아보자 (0) | 2022.02.02 |
지금 우리 학교는 빌런 윤귀남 ! 원래 고자라고? 기존 웹툰 원작과 차이는? (0) | 2022.02.02 |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결말 과 시즌2 예상! (강스포) (0) | 2022.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