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한 보육원, 체스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소녀. 점점 더 넓은 세계로 향하며, 체스 스타의 여정을 이어간다. 하지만 더 이기고 싶다면 중독부터 극복해야 한다.
넷플릭스에는 정말 컨텐츠가 많다. 아니 너무 많다.
무엇을 볼지 고민하며 한참 내려가다가 결국 아무것도 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런 고민을 조금은 덜고자 요즘 핫한 넷플릭스 드라마 하나를 추천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퀸스 갬빗 (Queen's Gambit)
1950년대 말 어린 베스 하먼은 가족을 잃고 혼자 버려져서 켄터키의 한 보육원에 맡겨지게 된다.
주 정부가 초록색 약, 마약성 진통제를 어린이들에게 진정제로 제공하는데 주인공 베스는 그 약에 점점 중독되어간다.
그렇게 약에 중독되어가는 중 베스는 체스에 대한 놀랄만한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의 삶은 크게 변화하기 시작한다.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는 퀸스갬빗 시즌 1은 아카데미 후보에 두번 오른 스콧 프랭크가 연출하였다.
퀸스갬빗은 올해 10월에 공개된 미국드라마이며 청소년 관람불가등급이다.
참고로 동명의 소설 퀸스갬빗 을 원작으로 삼고있다.
퀸스 갬빗은 굉장히 흡입력있고 타이트한 전개를 자랑하는 넷플릭스 드라마이다.
또한 여주인공의 고혹적이면서 빨아들이는 듯한 카리스마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마성의 매력이 7화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것이다.
또한 체스가 소재인데 유명 체스 플레이어 등의 자문을 받아 현실 고증을 충실히함과 동시에 체스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상황의 흐름, 긴장감을 고스란히 따라가고 느낄 수 있는 연출이 빛나는게 특징.
2020년 영화, 드라마 중 최고라는 평가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닌 듯.
심지어 로튼토마토 지수 100% 라는 고득점...
속는셈치고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한번 믿어보면 어떨지.
퀸스갬빗은 원작소설과 같은 결말 시점에서 끝이 났기에 시즌 2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한다.
더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원작의 치밀함을 타이트하게 그려냈기에 이런 수작이 나왔을 것으로 보여 어느정도 이해는 가능하다.
주인공인 베스 역을 맡은 안야 테일러조이는 96년생으로 올해 24살이다.
더 위치, 23 아이덴티티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안야 테일러조이는 2017년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에서 라이징 스타 후보로 지명되고 2017년 칸 영화제에서 트로페 쇼파르 (일종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그야말로 떠오르는 배우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이번 퀸스갬빗에서 베스 하먼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다 못해 극을 끌고가면서 연기 실력과 카리스마를 입증해 더욱더 앞으로의 필모그래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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