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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모바일 게임 리뷰 :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 팀플레이가 생명!

by 코코넛곰탱이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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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게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 있다.

 

그건 바로 슬램덩크 모바일 , 어린시절 우리들의 가슴을 끓게 만들었던 그 농구만화 슬램덩크가 맞다.

 

난 운동으로도 경기관람으로도 농구를 즐기지 않는다.

 

경기관람을 한 마지막 경기가 농구대잔치...? 허재가 현역이던 시절이다. 그 허재는 요즘 뭉치면찬다에 나온다던데..

 

하지만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을 보면서 왠지 모를 관심이 생겨 모바일 게임을 찾던 중 슬램덩크 모바일 이 눈에 띄어 설치하고 플레이를 한 후 꽤나 재미를 느껴 계속 플레이 중 이다.

 

 

 

왠지 슬램덩크라는 유명 IP를 사용했으니 캐릭터성을 게임의 중요한 포인트로 내세울 것이라 생각되었고 그렇다면 슬랭덩크 모바일 게임은 꽤나 과금유도가 극심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면 강화라던가, 초월, 돌파 뭐 이런이름으로.

 

하지만 과금을 하면 좋은 캐릭터를 얻게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경기에서 승리 할 수 없는 게임이었다.

 

 

 

슬램덩크 모바일의 가장 주력 컨텐츠는 랭크전이다. 

 

경기를 지속하고 승리를 거두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등급과 순위, 그리고 지역 내 순위를 끌어올리는 컨텐츠이다.

 

그리고 이 랭크전은 총 6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3대 3으로 진행되게 된다.

 

즉 팀을 이룬 세 명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랭크전을 시작하면 간단한 프로필사진이 뜨면서 팀에 가입 할 지 묻는 창이 나온다.

 

이 부분은 사실 왠만하면 다들 참여를 누르기때문에 크게 필요한 부분은 아니다.

 

다만 랭크전 시작을 누르고 팀 매칭을 기다리다가 잠수를 타는 사람들을 이 부분에서 걸러낼수는 있다.

 

 

 

팀이 확정이 되면 캐릭터를 고르는 시간이 시작된다.

 

이때 랭크전이면 아이디옆에 선호하는 캐릭터들이 나열이 되는데 이때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의 포지션이 겹치지 않으면 상관이 없지만 겹치면 약간의 눈치싸움 (?) 또는 협의가 필요하다.

 

 

잠깐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농알못이지만 농구의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 가드로 나뉜다.

 

센터를 맡는 캐릭터는 채치수, 변덕규, 성현준 등이 있고 대부분 크고 무겁고 높다. 

 

 

나한테 하는 소린가?

 

 

포워드는 대표적으로 강백호, 서태웅, 윤대협, 권준호 등이 있고 외곽과 인사이드를 오가며 경기에 윤활유 역할도 하고 공격도 하고 매우 바쁘다.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로 나뉘는 데 스몰포워드는 좀 더 득점에 집중하는 편이고 파워포워드는 좀더 지원에 집중하게 된다.

 

 

 

 

가드는 정대만, 송태섭, 이정환 등이 있고 기술과 슈팅이 좋다.

 

슈팅가드와 포인트가드로 나뉘는데 슈팅가드는 득점에 대한 부담이 꽤 큰 편이다.

 

포인트가드는 포워드만큼 바쁘게 움직이며 득점과 경기 운영을 동시에 해내야 한다.

 

 

 

 

 

센터 포워드 가드가 균형있게 모두 있는 편이 가장 좋다. 그래야 골밑 부터 외곽까지 균형있게 커버되는 편.

 

난 개인적으로 가장 최악은 센터도 파워포워드도 없는 조합 인 듯, 리바운드가 아예 안되면서 경기가 말려버린다.

 

 

 

경기는 점프볼로 시작된다.

 

이때 대표자로 나오는 사람은 리바운드 능력이 가장 좋은 사람이 선택되는 듯 하다.

 

강백호가 있으면 센터를 밀어내고 점프볼 하러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게임을 시작하면 꽤나 바쁜 편이다.

 

수비를 먼저 이야기하면 기본적으로는 맨마킹으로 진행되게 된다

 

보통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를 맨마킹해야하고 상대방은 사진과 같이 초록색표시가 뜨게 된다.

 

저 범위안에 본인의 캐릭터를 넣으면 빨간색으로 바뀌게 되고 어느정도 상대방을 방해하는 상태가 되게 된다.

 

 

 

 

이때 공격하는 캐릭터를 쫒아다니기도 바쁜데 팀원들이 놓치는 캐릭터들 보랴 공 움직임 보랴 매우 바쁘다.

 

특히 강백호 캐릭터 소개 때 이야기하겠지만 포워드들은 리바운드 참여하랴 외곽에서 가드가 놓친 상대방 슈팅 끊으러 달려가랴 본인 맨마킹하랴 엄청 바쁘다.

그리고 가드는 본인 상대하고 있는 가드 마킹이 주 임무이고 공을 끊거나 빠른 주력을 이용해 루즈볼을 잡으러가야 한다.

 

센터는 골밑을 수호하는게 주 임무이고 상대 센터에 대한 견제로 해야하지만 골밑으로 파고드는 다른 포지션에 대한 블로킹도 필요하다. 바쁜 움직임보다는 타이밍좋게 블로킹하는 센스가 필요한 포지션.

 

 

 

공격은 수비 만큼 바쁘진 않다.

 

하지만 실수를 해서 공의 소유권을 뺏기게되면 점수를 잃어 좀 더 불리해질 가능성이 크기에 신중하게 플레이 할 필요가 있다.

 

이때 가드는 상대 블록을 피하면서 득점을 노리는데 집중하는 편이고 포워드와 센터는 슈팅가드의 득점을 위해 블로킹을 해주는 등 움직임을 가져가는 편이다.

 

 

 

 

포워드는 파워포워드냐 스몰포워드냐에 따라 꽤 다른데 파워포워드는 주로 가드에 대한 지원을 하는 편이고 직접 공격은 약한 경우가 많다. 스몰포워드는 파워포워드보다는 좀 더 득점에 치중하는 편.

 

센터는 거의 지원과 리바운드를 노리는 편에 가깝다. 대부분 무거운 캐릭터가 많다보니 슛을 하면 끊기는 경우가 많아서 직접 공격은 무리다.

 

수비에서도 팀플레이가 되지 않으면 실점을 막기 힘들지만 공격도 마찬가지로 서로 슛만 날려대고 있으면 승리 할 수가 없다.

 

 

 

위 설명만 들어도 꽤나 팀플레이가 중요한 부분인데 더욱 개인플레이를 못하게 하는 요소가 있는데 그건 바로 블로킹.

 

이 게임은 블로킹이 매우 쉽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내가 블로킹하는건 어려운데 남들은 내 껄 블로킹을 너무 잘한다. (내가 못하는 것인가)

 

슛 하는 상대편 앞에서 반박자 빠르게 점프하면 왠만하면 슛을 쳐내버린다. 즉, 마킹이 붙어있는 상태에서는 슛을 하기 매우 부담스러워서 팀플레이를 통해 벗겨내는 묘미가 있다.

 

 

캐릭터 당 필살기 비슷한게 있는데 그걸로 득점을 하면 컷인이 나온다

 

 

반대로 수비 입장에서는 블로킹만 잘하면 되겠네 싶지만 이 게임은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다. 그러다보니 각 캐릭터 별로 스킬이 별도로 존재한다.

 

문제는 그 스킬마다 블로킹 타이밍이 전부 다르다는 것이다. 그 블로킹 타이밍을 잘 숙지하지 못하면 스킬을 막기는 꽤 어려운 편. 그런데 그 캐릭터가 한 둘이 아니라서...상당히 수비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가장 안까다로운 스킬 중 하나인 풋내기슛...그런데 거의 시도를 안하다보니 예상치못하게 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기본캐릭터들은 나은데 과금을 해야지 얻을 수 있는 캐릭터, 즉 몇 없는 캐릭터들인데 스킬이 까다로우면 그 게임은 그냥 졌다 생각하는게 좋을 정도.

 

그나마 많이 보이는 캐릭터 중에서 예를 들면 서태웅의 덩크 모션이 있다.

 

서태웅의 덩크모션은 두개인데 하나는 그냥 멀리서 뛰어서 덩크를 하는게 있고, 나머지 하나는 똑같이 점프로 시작하지만 골대앞에서 한번 블로킹을 피하는 모션을 취하고 덩크를 하는 스킬이 있다. 그리고 이 스킬에 대한 블로킹 시점이 전혀 달라서 적절히 예측을 하고 자리잡고 블로킹을 해야한다. 

 

 

 

경기가 끝나면 각 기록과 평점이 나온다. 이때 좋은 플레이를 펼친 팀원에게 좋아요를 할 수도 있고 친구 추가를 할 수도 있다.

 

가끔 압도적인 승리를 하고 나면 팀원들이 서로서로 모두에게 좋아요를 눌러주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진다.

 

이때 파워포워드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있을 때가 있는데 정말 박지성 마냥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지원을 했지만 실질적인 기록은 별로 없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한 평점 기록이 개선이 되면 좋을 듯. 물론 도움 수치는 높게 나올 것이다.

 


 

 

슬램덩크 모바일 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그리고 유명 IP를 차용했다는 것에서 오는 선입견과 다르게 생각보다 과금요소가 크지 않고 실력과 경험이 중요한 게임이다.

 

그래서 각 캐릭터에 대한 공략과 숙지가 중요한 편이고 그만큼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안겨주는 게임이다.

 

나는 비록 아직 골드 1 따리이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캐릭터별 소개와 공략을 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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