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드라마 펜트하우스 , 뭐길래 이렇게 핫할까?

 

 

 

 

요즘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드라마가 있다.

 

그것은 바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이다.

 

19금이 연상되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장면과 어이가 없으면서도 보는 것을 멈출수없는 어이없는 흡입력을 가진 드라마이다.

 

실제로 틀어놓고 저게 뭐야 ㅋㅋㅋ 막장이네 ㅋㅋㅋ하고있는데 어느덧 정주행을 마친 나를 발견할 정도.

 

그럼 이 19금같지만 15금인 자극적인 드라마 펜트하우스 의 매력은 무엇이길래 많은 이들을 이토록 홀릴 수 있었을까?

 

1. 펜트하우스 의 작가는 김순옥 작가 이다.

 

이 자극적인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작가는 김순옥 작가이다.

 

김은숙 작가의 대표작은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 이 있다.

 

 

 

그렇다 바로 그 아내의 유혹이다.

 

막장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 막장계의 샤넬(?), 시청률 43%라는 괴물같은 실적을 자랑한 아내의 유혹을 쓴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 바로 자극적인 드라마 펜트하우스 이다.

 

아내의 유혹말고도 시청률 38%의 왔다 장보리, 34%의 내 딸 금사월이라는 걸출한 막장 유니버스를 만드는 금손 작가다.

 

또 최근에는 시청률 17%를 찍은 본격 황실 막장드라마, 독기 품은 장나라를 볼 수 있는 황후의 품격도 집필하기도 하였다.

 

SKT가 운영하는 WAVVE 에는 순옥명작관이라는 채널이 있다고 한다.

 

즉 히트작 제조기이자 막장 유니버스의 우두머리가 만든 야심작이 펜트하우스 라는 것.

 

김순옥 작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위키를 참고하자.

 

 

김순옥 - 나무위키

2. 명품 배우

 

주연, 조연 배우 라인업이 매우 화려하다.

 

김소연, 엄기준, 봉태규, 신은경 등 이름만 들어도 포스가 남다른 명품 배우들이 서로의 아우라를 내뿜는다.

 

그리고 그 사이에 신비로운 분위기의 이지아, SES의 흔적을 완전히 지운 유진이 활약을 한다.

 

또 다양한 드라마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았던 윤종훈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심상치않은 수많은 아역들이 섬뜩하리만큼 뛰어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김소연과 엄기준은 극 중 메인 빌런으로 엄청난 활약을 한다.

 

엄기준은 드라마 피고인에서 보였던 1인 2역의 포스를 그대로 가져와서 엄청난 악역 연기를 해내고 있으며 김소연은 약간의 광기가 느껴질 정도의 집착을 잘 표현하고 있다.

 

 

 

드라마 리턴 이후로 악역으로 스펙트럼을 넓힌 봉태규 또한 특유의 천진난만한 듯한 악을 표현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톰브라운 제품을 정말 많이 착용하고 나온다.

 

 

 

3. SKY캐슬 + 리턴 + 부부의 세계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하는가?

 

상류층 사회와 그들의 자녀 그리고 뒤틀린 입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로 각종 유행어와 신드롬을 일으키며 종편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찍은 드라마이다.

 

이 스카이캐슬과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꽤나 닮은 구석이 많다.

 

상류층만이 사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며 각 상류층들의 부부 들을 교차로 조망하는 점도 비슷하다.

 

또 그들의 자녀가 출연하며 자녀의 입시 그리고 입시비리 또한 다루고 있다.

 

심지어 출생의 비밀 부분과 죽음, 죽는 모습까지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상류층, 상류층 사회, 자녀, 입시, 죽음.

 

대중의 흥미를 끌기에 이보다 더 자극적인 소재가 있는가? 

 

 

 

그리고 리턴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이또한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를 많이 사용했는데 특히 상류층의 살인 행위를 다루었던 점에서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비슷하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는 일명 악벤져스라고 불리우는 4명의 악역 신성록, 봉태규, 윤종훈 , 박기웅 이 출연한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도 남편 3인방이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나오는데 이들도 만만치 않은 쓰레기들. 

 

그런데 생각해보니 리턴에서 시체를 옮겨서 사건을 은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도 똑같이 반복이 된다.

 

드라마 리턴도 자극적인 소재와 명품 악역들의 열연으로 흥미를 끈 만큼 드라마 펜트하우스 도 같은 이유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세계이다.

 

불륜을 소재로한 19금 드라마이다.

 

막장 드라마의 필수요소인 불륜을 부부의 세계 처럼 리얼하면서도 자극적으로 잘 풀어낸 적 드라마는 없는 듯 하다.

 

또 극 초반 김희애가 상상으로 박해준을 살해하는 장면도 이전에 찾아 볼 수 없었던 자극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또한 마찬가지이다.

 

김소연과 엄기준의 매우 매우 수위 높은 (아름답다기보단 추악해보이는) 불륜의 모습과 함께 각종 사건 속에서 벌어지는 각종 잔인한 장면 또는 잔인한 상상들이 쉴새없이 몰아친다.

 

특히 극중 미성년으로 출연하는 자녀들마저도 상당히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이제껏 찾아 볼 수 없었던 부분이다. 

 

즉 요약하면 19세 느낌 충만한 대표적인 드라마의 주요 요소를 모두 갖춘 드라마라는 것.

 

재미없을리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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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펜트하우스 는 장려 할 만한 드라마는 아니다.

 

아니 오히려 시청을 말리는게 좋은 드라마에 가깝다.

 

하지만 분명 한 것은 한 번 보면 욕하면서 계속 보게되는 마약과도 같은 드라마라는 것.

 

중독성있고 흡입력 있는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펜트하우스 를 한 번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