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사유의서재 : 생각과 와인이 동시에 필요 할 때라면 이 강남역 와인바를 방문해보세요

이따금 우리는 생각이 필요한 시간들이 있다.

 

혼자 조용히 사색을 하며 자신을 회복하고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 하는 시간이 필요 한 때가 있다.

 

또 우리는 술이 필요한 시간들이 있다.

 

생각을 하기 위해서던 잊기 위해서던 떠올리기 위해서던 와인 한잔에 기댈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필요 할 때가 있다.

 

이번에 소개 할 강남역 와인바 는 생각과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장소로 꽤나 분위기나 맛에서 만족스러웠다.

 

그곳은 바로 강남역 와인바 사유의 서재 이다.

 

 

강남역 와인바 사유의 서재는 강남역 12번 출구 인근에 있다. 

 

롯데시네마 뒤 편 골목에 있어서 버스나 지하철이나 모두 접근하기 좋다.

 

혼자 오기에도 여럿이서 오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다만 차량으로 오기엔 불편 할 듯.

 

 

 

강남역와인바 사유의 서재 내부는 꽤나 넓직한 편이고 테이블간 거리가 멀다.

 

혼자 방문해서 와인한잔하며 혼자 조용히 카페처럼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친구 둘이 조용히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가하면 5~6명이 모여서 연말모임을 하는 듯한 모습도 있었다.

 

즉 혼자부터 여럿까지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수있다는 것.

 

 

 

공간이 주는 힘이라는 게 있다.

 

잘 꾸며진 공간 또는 영감을 주는 공간은 그곳에 있는 사람에게 무언가의 힘을 주어서 떠올리기 힘들었던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게 하거나 또는 용기를 주거나 하는 효과가 있다.

 

강남역 사유의 서재 도 공간에 많은 신경을 썼다.

 

단순히 소개팅하기 좋아요 ^^ 인테리어가 이뻐요 ^^ 가 아닌

 

공간이 주는 힘이 분명히 있다.

 

홀로 방문하여 작업을 진행하는 사람들도 그 힘을 느꼈기 때문에 강남역 와인바 사유의 서재에서 홀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단 우리는 식사와 간단한 와인을 하기 위해서 방문하여 파스타 세트를 주문하였다.

 

 

 

 

 

강남역 맛집 사유의 서재 파스타 세트 첫번째 메뉴인 에피타이저, 하우스 샐러드가 나온다.

 

싱싱한 샐러드를 즐기며 메인 요리를 기다리자.

 

 

 

다음으로 브루스게타가 나온다.

 

바게트위에 리코타 치즈가 올려진 아이가 하나, 그리고 하몽이 올려진 아이가 하나 나온다.

 

리코타치즈가 올려진 브루스게타는 치즈가 매우 쫀득해서 만족스러웠고 하몽이 올려진 브루스게타는 짭쪼롬하면서 트러플향이 은은해서 좋았다.

 

 

 

활 돌문어 토마토 리조또 이따.

 

의외로 꽤나 매콤한 소스가 훅 들어와서 매운맛을 즐기며 먹기 좋다.

 

연속해서 마구 퍼먹으면 꽤나 매울 수 있으니 다른 음식과 번갈아 먹도록 하자.

 

 

 

다음으로 프레쉬 트러플 크림 감자뇨끼이다.

 

부드러운 식감의 뇨끼 속으로 큼큼하면서 향깃한 트러플 크림이 녹진녹진하게 들어가있다.

 

씹을때마다 송로버섯의 향기가 입속을 가득 메운다.

 

상당히 퀄리티 있는 트러플 요리.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 푸딩.

 

우유우유한 밀크푸딩으로 매우 부드러우면서 우유 특유의 달콤함을 잃지 않아 매우 맛있다.

 

강남역 맛집 다운 퀄리티있는 디저트였다.

 

 

 

와인은 씁쓸하지 않은 달콤한 와인이고 입안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의 하우스 와인이다.

 

와알못이라도 만족스럽게 한 잔하기 좋은 맛이다.

 

 

---

우리는 분명 식사와 와인을 하기 위해 강남역 맛집을 방문했지만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은은하게 흘러퍼지는 음악소리 그리고 혼자임이 부담스럽지 않은 공기가 인상적이었다.

 

다음에 혹시나 사색과 함께 와인 한 잔이 필요한 혼자이고 싶을 때 강남역 와인바 사유의서재를 방문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