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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K리그

새로운 국가대표의 탄생, FC서울 우측 풀백 윤종규

by 코코넛곰탱이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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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발에 이름을 올린 약간은 낯선 젊은 선수가 한명있었다. 그 이름은 윤종규로 청소년 국가대표에는 승선한 적 있지만, 국가대표팀에는 생에 최초로 선발이 되었다.

 

윤종규는 FC서울의 주전 우측 풀백으로 19시즌에 주전으로 도약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2017년에 등장한 한없이 유망주같았던 그가 어느새 리그 내에서 꽤나 경쟁력있는 풀백으로 성장하여 활약 중이다.

 

 

현재 K리그에서 손꼽히는 우측 풀백이라면 이용, 김태환 정도가 있는데 그들보다 윤종규가 뛰어나다고 하기엔 아직은 어렵지만 윤종규는 이제 22세인 매우 젊은 선수로 미래가 매우 창창하여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윤종규도 FC서울의 주전을 넘어 리그를 호령하는 풀백이 되지 않을까란 상상을 해본다.

 

그럼 떠오르는 신성 윤종규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1. 98년생으로 22살이다. 주장이자 동일 포지션 경쟁자였던 고요한과는 딱 10살 차이난다. 팀 내 최고령자인 박주영과는 13살 차이.

 

2. 173cm로 단신에 속한다. 하지만 헤딩 경합등에 있어서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위치 선정이나 점프력등이 생각보다 좋은 듯.

 

3. 48경기 출전 0 골 2 도움을 기록 하고 있다. 이 페이스대로면 24살에 100경기 출장을 채울 듯. 

 

4. 2017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대표로 출전했고 2020 AFC U-23 챔피언쉽에 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을 하였다

 

 

5. 2017년에 FC서울에 입단하였지만 당시 신광훈, 이규로에 밀려서 출전하지 못한다. (심지어 고요한도 우측 풀백 출신이었으니) 그러다 경남FC로 임대를 가게 되었고 5경기를 소화하였다. 참고로 신광훈은 현재 강원FC, 이규로는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이다.

 

6. 2018년에는 후보로 시작하였으나 시즌 내내 부진하던 신광훈을 밀어내고 시즌 말미엔 주전으로 도약하게 된다. 

 

7. 2019년에는 2018년 말의 기운을 이어받아 주전으로 대도약한다.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이 인상적.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체력이 방전되면서 미드필더에서 내려온 고요한에게 자리를 내주고 만다. 

 

8. 2020년에는 무언가 잘못했는지 시즌 초에 출장을 하지 못하였다. 징계성으로 추측 되나 이유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주전으로 복귀하여 지난 시즌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끝까지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하고 국가대표에 차출된다.

 

 

9. 이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와 판박이다. 잘 구분이 안된다. 본인도 인정했다고 한다.

 

10.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사람에게 폭로성 저격을 당했는데,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이후 윤종규가 인스타에 쓴 글 중 굳밤이라는 단어가 화제가 되어 팬들사이에서 굳밤좌라는 별명이 생겨나게 된다.

 

11. 육체적으로 민첩하고 활동량이 많은 스타일이다. 또 수비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22살의 신인이 맞나 싶다. 하지만 공격적으로는 아쉬울때가 많은데 빠른 발을 이용해 치고 올라간 후에 이어지는 모습이 아쉬울때가 많다. 패스가 엉성하거나, 갈곳을 잃는 등. 공격적으로 보완까지 되면 매우 무서운 풀백이 될 듯하다.  (FC서울에 안있겠지..)

 

12. 피파 모바일에서는 왠지 RM 으로 나온다. 최용수 감독시절 3백의 영향인듯. (고광민도 LM) FM시리즈에서도 꽤나 괜찮은 풀백으로서 FC서울로 플레이 할 때 없어선 안 될 존재.

 


 

간략하게 위키, 공식 홈페이지 정보 등을 곁들여 차세대 우측 풀백 윤종규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2010년대 FC서울의 우측 풀백은 최효진, 고요한, 차두리 등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자리였다. 그리고 이젠 그 자리를 윤종규가 이어받았고 그의 빠른발로 다시한번 FC서울을 위로 끌어올리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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